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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2, 2011

“멋진 삶 살고 싶거든 잠자는 앞쪽뇌 깨워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가 전두엽에 관한 진료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쪽형 인간’(허원미디어)’을 펴냈다. 한마디로 ‘일반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앞쪽뇌 적극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나 교수는 사회에도 리더격인 CEO가 있듯 인간의 몸에도 CEO 역할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앞쪽뇌라고 설명한다. 기억력, 판단력 등과 관련 있는 앞쪽 뇌가 발달하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머리가 뛰어나지 않은 일반인도 앞쪽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 뇌는 태어난 그대로 멈춰 있지 않고 어떤 자극을 받아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좋게 혹은 나쁘게 변화한다. 앞쪽뇌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
나 교수는 “창조적인 생각을 하던 리더가 앞쪽뇌에 손상을 받은 후 중요한 결정에서 실수를 할 뿐 아니라 우유부단해지고 자기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전락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이런 사례와는 달리 앞쪽뇌를 발달시키면 우리는 각 영역에서 뛰어난 앞쪽형 인간으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뇌는 계속 변하므로 다양한 자극으로 앞쪽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매일매일 활용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더욱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경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나 교수는 치매 인지신경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나 교수는 현재까지 외국 학술지에 인지신경학과 치매에 관한 논문을 80편 이상 게재했다. 2005년 함춘의학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책에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앞쪽뇌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이 같은 방법은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녀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으로 권장할 수도 있다.
∇앞쪽뇌를 발달시키는 방법
△듣기보다는 발표를 하라. 들을 때보다 말할 때 앞쪽뇌가 더 활성화된다.
△적절한 단어와 표현을 찾는 노력을 하라.
△작업기억 용량을 늘려라. 작업기억은 잠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 정보를 조작하는 것이다. 긴 단어를 거꾸로 말하기, 장기나 바둑에서 다음 수 생각하기 등은 작업기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외국어를 배워라.
△TV를 끄고 책을 읽어라.
△읽기보다 써라. 읽기는 주로 뒤쪽뇌, 쓰기는 앞쪽뇌를 활용하게 된다.
△창작활동을 해라.
△시간관리를 하라.
△계획을 세워라. 앞쪽뇌가 손상된 환자들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 불분명하다.
△결단력을 키워라.
△논리와 놀아라.
△예측기능을 사용하라.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5016_2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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