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역시 페이스북 천하였다. 페이스북이 올 한해 전세계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를 비롯해 10위권 내에 4개를 포진시키면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회사 익스퍼리안히트와이즈(Experian Hitwise)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페이스북이 전체 검색어의 3.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간) 매셔블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인터넷 검색어 1위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세 번째다.
특
히 페이스북 관련 검색어는 인기 검색어 톱(Top)10에 4개나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이란 단어 외에도 '페이스북
로그인', '페이스북닷컴'이 각각 3, 5위에 올랐으며 페이스북 홈페이지 주소인 'www.facebook.com'도 8위에
올랐다.
히트와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어 톱50 가운데 페이스북과 관련된 용어는 총 3.4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체 검색어 2위는 1.36% 점유율을 기록한 유튜브가 차지했다. 올 한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야후는 검색어 6위를 기록했다.
시
몬 브래드스톡 히트와이즈 총 책임 연구원은 '구글의 검색어 자동완성(Google Autocomplete)와 같은 검색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한 단어로 검색어를 입력하는 사용자가 11% 증가했다'면서 '페이스북의 앞글자 '페이스'와 유튜브의 '유'와 같은
검색어 입력이 구글과 기타 검색 엔진의 인기 검색어 톱50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가장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웹사이트 순위도 포함돼 있었는데, 페이스북이 전체 웹사이트 방문의 10.29%를 차지해 역시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보다 15% 오른 것이다.
그
뒤를 이어 구글이 전체 웹사이트 방문자의 7.7%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는 유튜브를 별개의 사이트로 분류했을 때의
수치다. 만약 구글 소유의 유튜브를 구글 방문자 수에 포함시키면 총 11.98%로 페이스북을 앞서게 된다.
매트 태덤 히트와이즈 대변인은 이번 결과가 모든 검색 엔진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얼마전 야후가 자사 사이트를 기준으로 인기 검색어를 선정한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m.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600&g_serial=62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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