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방어하기 정말 좋은 지형인데 왜 매번 털렸을까?

 전라북도 방면으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웅치 이치를 거쳐야 했고

 전라남도 방면으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진주나 남원을 거쳐야 함..

 지도를 잘 보면 알겠지만.. 웅치 이치는 .. 첩첩산중중에 . 그나마. 넘기 쉬운 . 고갯길임..

 저 고래를 .. 우회해서 .. 대부대가 .. 산길을 넘는다는건 .. 있을수가 없는것임..

 요즘에야 . 이길 저길 우회길이 많지만..  도로가 발달하지 않은 과거에는

 경북, 충북지역에서 . 최단시간 . 가장 편리하게 갈수있는 진격로가 저 두 고개뿐임..

 그리고 . 남쪽에서도 . 남원과 진주가 그러하고 ..

 그래서 웅치.이치 전투  남원성 전투 진주성 전투가. 유명했지

 진주성같은 경우에는 진주에 있는 평지성이잖아.. 그 조그만한 성 .. 그냥 . 일본군이 지나칠수도 있어. 그거 지나친다고 해서

 엄청나게 .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 그냥 . 성만 무시하고 .. 옆으로 . 진격하면된다.

 그런데 . 왜 그렇게 못할까?????

 과거에는 첩보의 한계와 . 보급의 어려움 때문에 . 그렇게 성을 지나치고 .. 적진으로 종심 작전을 하기 힘들었어.

 진주성을 점령못한다고 . 저 길을 내버려두고 . 진격해버리면..

 나중에 . 진주성의 군대가 .. 퇴로를 차단하고 . 압박해올수도 있고..

 저 지점으로 . 보급수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

 원활한 보급이 어려워지지...

 조선같은 나라는 강과 하천이 많고 . 산지가 많아서.. 정말 지키기 좋은 지형인데

 우리 조상들은 죄다 병신이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