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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11

산성위주 방어의 문제점





 사진은 조일전쟁 당시 . 부산의 주요 성곽이 분포한건데 .. (다대진성은 지도에 짤려서 제외)

 저렇게 되어있으면.. 조선의 지형상.. 강과 산이 많잖아.

 그래서 . 그 주요 통로에 있는  평지성으로 된 요새를 지켜만 준다면 .  노란빗금친 부분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 , 농토)

는 . 어느정도 지배권이 보장되는거야..

 사례를 들면 . 조일전쟁때 . 웅치 이치 에서 일본군을 저지하고 . 진주성에서 . 일본군 . 저지 했기때문에 전라도가 . 일본에 점령되지 않았지

 물론 이치 웅치를  진주성을 통과하지 않아도 .. 다른 샛길이 있겠지..

 하지만 그런길은 . 매우 위험하거나. 행군이 힘든길일 가능성이 높고..

 또 과거에는 첩보능력이 요즘 처럼 발달하지 않았기에

 적이 어느 지접에 .. 주로 주둔하고 있는지.. 적의 병력이 얼마나 되는지 . 정확히 가늠할수가 없었기에

 무리한 작전으로 . 퇴로를 차단당한다거나. 보급로를 유지 못하는 경우 가 생기지 않도록 .. 전투를 치르다보니

 불과 . 몇곳의 요새만 방어해도 .. 전체 넓은 지역이 방어 되는 효과가 있었던 거지..

 짤에서도 . 마찬가지다.. 저기서 .. 부산진과 수영만 지켜내면 .. 주변 산과 강의 지형으로 .. 그 윗쪽에 위치한 . 노란 빗금친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하고 지배력도 확보할수 있었지

 그런데 평지의 성을 다 버리고 . 산성으로 올라가봐.. .. 민간 지역은 다 점령당하는거야..

 그리고 유사시에 . 식량이나 식수 조달하는데도 . 평지가 더 유리하고 . 많은 백성을 모아 수성전을 치르는데도 .. 평지가 더 유리했지

 다만 . 평지에서도 . 낮은 구릉지역을 선택해서 . 요새를 건설한다면 (일본성 처럼) 산성의 지리적 이점도 . 조금이나마 누릴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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