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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2, 2011

왜 서양은 발명품에 의한 사회적 혁신이 눈부신거야???

이 름 하늘땅별땅

제 목 왜 서양은 발명품에 의한 사회적 혁신이 눈부신거야???


내가 역덕후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이과니깐 이해해줘.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인쇄술을 발명 -> 기록을 하는 것에만 치중 이잖아??
그런데 서양은 인쇄술 발명 -> 책의 보급과 부르주아, 사회인식 성장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서양사람들은 어떠한 법이 새로 재정되면
그거에 따라서 바로 사회가 변한다고 하더라고
우리나라처럼 사회의 체계나 상황, 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나때는 이랬어", "아무리 법이 그래도 아직은 아니지"
이런게 없더라더라. 이건 울학교 교수님이 말씀해주신거.
(물론 유럽이나 한국이나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또 중국을 보더라도 중세 최강의 선박기술 보유 -> 정화함대의 과시용 유람, 해상을 중요시 생각 X
유럽의 선박기술 발달 -> 세계를 무대로 신대륙발견과 근대의 시발점

일본을 보면 화약기술(총) -> 약간의 사회적 변화가 있지만 있었지만 여전히 봉건
서양의 화약기술 발달 -> 기사계급이 무너지며 봉건사회의 종말

현대사회를 보더라도
2차대전 후 유럽 -> 화해와 새출발, 유럽연합등의 출발
2차대전 후 동북아 -> 그냥 그대로 민족국가

도대체 이런 아주 큰 차이가 벌어지는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뿌리가 뭐야?

로마로 인해 퍼진 유럽 공동의 문화양식(기독교 포함)??

근데 공통의 문화양식이 있고 교류가 활발했더라고 하더라도
중국의 예에서 보면 해상지배에 관심이 없었지만
유럽은 해상으로 뻗어나간 사실과 공동 문화양식은
별로 상관이 없어보이는데.. 게다가 해상으로 뻗어나간것도
유럽의 초기 몇몇 나라부터 시작된거지 다 함께 시작된건 아니잖아??

이런것들이 그냥 나라별로 다르다던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거면 몰라도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전반적인 범위에 걸쳐서 일어나서 서양에 대한 열등감이 느껴짐...


왕조춘 [rownd**(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결국 땅개 화하인들과 해양민족인 그리스, 페니키아 자손의 차이죠
2011.07.24 00:18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일단 내가 자세히는 설명못하지만
2011.07.24 00:21
이의민이
서양과 동양의 근본 사상부터가 달라서 그런거 아님??? 나도 잘은 모르겠따|58.142.***.***
2011.07.24 00:22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중국은 물자나 노동력이 국내에 넉넉한 편이였기 때문에 굳이 대외로 나가 식민지를 개척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
2011.07.24 00:22
ㅁㄷ
개인적으로 그리스,로마의 합리주의적 요소와 게르만의 역동적인 요소가 기막히게 잘 버무려져 저런 캐사기급 시너지효과가 나오는것 같음|112.171.***.***
2011.07.24 00:23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이의민이 성님 말씀대로 서양과 동양의 근본 사상이 다른 점도 있다. 동양철학은 난해하고 추상적이지. 말의 근거도 제대로 설명을 안해. 이것을 한자와 알파벳의 문자 차이땜에 그렇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
2011.07.24 00:23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반면에 예전부터 서양철학은 논리를 중요시했고 또한 남을 설득하여 인정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했지. 그래서 토론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그에따라 언어도 중요해졌다. 반면 동양철학은 마음속의 깨달음을 목적으로 했어. 동양에선 흔히 말 많은 사람이 헛똑똑이라는 인식이 크지.
2011.07.24 00:24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양철학은 스콜라철학으로 발전해나가며 점점 체계화되가면서 과학으로 발전해나갈수가있었어.
2011.07.24 00:25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중국은 또 하나의 거대한 중앙집권국가이고 유럽은 여러나라가 경쟁하는체제였지. 중국은 자신의 역량을 내부문제 해결에 힘을쏟았지만 유럽같은 경우는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데 주력했다고 볼수있지. 결국 서로 경쟁해나가면서 발전을 촉진했지.
2011.07.24 00:27
센진
음.. 예로든 사례들 제각기 이유가 따로 있을듯..한 가지로 관통될 수 있는게 아니라..|121.162.***.***
2011.07.24 00:27
댓글돌이
댓글 10개 돌파!!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이런데 운좋게도 몽골이 동아시아를 포맷해버리고 오히려 동양의 발명품들이 서양으로 넘어가는 게기가 되어버리지.
2011.07.24 00:28
센진
일단 유럽은 동양처럼 중국에 의해 거의 통일된 지역이 아니라 여러나라로 갈라져 있다. 이런 특징은 서로를 끊임없이 경쟁 상태로 만드는 듯. 중국은 통일해봐야 중앙 권력이 점점 나태해지다가 또 한번 뒤집어지고 나라가 새로 세워지는 반복적인 현상이 나타나지만.|121.162.***.***
2011.07.24 00:30
센진
또 동양인의 사고를 지배해온 유교 사상은 상업, 비지니스를 천시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생산성 증대 효과를 억누르는 측면이 있음|121.162.***.***
2011.07.24 00:32
센진
새로운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는 주로 그 기술을 이용하여 돈 벌려는 상인들이 주로 하는거|121.162.***.***
2011.07.24 00:34
센진
유럽에서도 1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민족주의는 사라지지 않았음..|121.162.***.***
2011.07.24 00:34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민족주의는 유럽에서 탄생한 개념이다
2011.07.24 00:36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근데 중국에서도 상업 경제가 꽤 발달하지 않았나? 서양보다도 훨씬 빠르게 화폐경제가 도입되었기도하고..
2011.07.24 00:37
센진
음 나도 자세힌 모르지만 학자들에 의하면 상업천시 풍조가 동양의 기술과학 발전을 억압하는 면이 있었다고 함|121.162.***.***
2011.07.24 00:38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오히려 유교의 실용을 중시하는게 동양의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됏다고하는데.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과학기술이 같이가는건줄 아는데 아님. 물론 상호작용은 하지만. 동양은 기술적인 측면은 서양보다 앞서있었음. 근데 동양은 과학이 뒷받침되어있찌 않았기때문에 한계가 있었긴 했지.
2011.07.24 00:40
역갤눈팅족 [k2001m**(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동양철학관과 서양철학관, 동서양의 사고방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동과서라는게 있어 꼭 봐라. 너가 의문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서 적어도 8할은 해소시켜줄거라고 생각한다
2011.07.24 00:45
ExoticGent
동양은 사고가 아주 추상적이고 (좋게 말하면) 유교든 뭐든 결국 '좋은 게 좋은거다'는 식으로 뭉뚱그려 놓아서 결국 번화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포기해버리거든. 아시아는 예로부터 유럽이란 좁은 지역에 비해서 전란이 많고 갖가지 삶이 피폐하질 기회가 빈번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종교나 사상이 '현상유지'에 집중되어 있었어. 그러다가 안정적인 시기가 오면, 기본적으로 풍부한 자원때문에 사람들이 급속히 게을러지고. 그래서 아시아는 빈곤->지나친 풍요, 정복과 폭정->태평성대 가 계속 반복되는 역사패턴을 가지게 되고, 결국 이게 순환적인 역사관을 만들고 '발전이란 것도 결국 그냥 작은 하나의 사건일 뿐' 이란 식으로 해석해버리는 경향이 허다했지.|2.25.***.***
2011.07.24 02:50
ExoticGent
예를들어 중화문명권의 대표적 모델인 유교의 '군자'라는 것도, 나쁘게 보려고 하면 '그냥 듣기 좋은 소리나 하고 남 생각하는 말이나 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고 유유자적하는 한량'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거야. 그래서 소위 전문가, 혹은 어떤 한가지 대상에 대해서 '날이 선' 의견을 가진 사람은 무시되기 일쑤였고, 또 이런 사람들이 획기적인 발명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결국 이들이 무시되면 이들의 발명품도 그냥 '사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괴상한 물건' 취급을 받았고. 물론 이런 사건 하나하나는 작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긴 역사속에서 이런 작은 사건들이 무수히 많았을 거고, 이게 쌓여서 큰 차이를 만드는거지.|2.25.***.***
2011.07.24 02:53
ExoticGent
지금도 여전히 동양과 서양은 사고하는 방식이 이처럼 달라. 비록 동양이 겉모양은 서구화된 것처럼 보이겠으나, 오히려 그런만큼 동양적 사고는 깊게 침잠해서 동양인들의 정신 속에 살아있음. 동양에서 가장 서구화된 홍콩, 싱가폴, 도쿄, 상하이, 서울조차, 서양에서 잠시 살아본 경험이 있거나, 서양인들이 와서 느끼는 건 '아주 동양적인 사고로 움직이는 도시'라는 점이야. 이런 점들이 지금도 주입식 교육, 남의 것 카피, 실력도 없이 빽으로 일하면서 남의 비위나 맞추는 호사가.. 이런 것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거야.|2.25.***.***
2011.07.24 02:58
ExoticGent
물론 부정적인 점들만 말했는데, 사실 현재 국제사회가 어찌되었든 서구의 설계대로 만들어진 기본 틀 안에서 움직이는 이상, 싫어도 마이너리티인 동양권의 방식은 부정적으로 비춰지기 쉬워. (심지어 동양인에게도)|2.25.***.***
2011.07.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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