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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14, 2011

암환자, 반드시 운동해야… 매주 2시간 30분

“휴식 취하고 쉬엄쉬엄 할 것”은 옛말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지금까지 받았던 조언은 “휴식을 취하고 쉬엄쉬엄 하라” 였다. 하지만 이것은 옛말이 되었다고 영국 ‘맥밀란 암 지원센터’ 보고서가 밝혔다. 운동을 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며 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센터의 연구결과 확인됐다.

“더 많이 움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영국의 암환자 200만명 중 160만 명이 육체적으로 충분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성인 암환자는 매주 2시간 30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영국 보건성 가이드라인의 권장사항과 일치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미국 스포츠의학 협회 역시 대부분의 유형의 암 치료를 받는 동안과 받은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평가하면서 암 생존자들은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운동은 격렬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정원 가꾸기, 빠르게 산책하기, 수영 등이 모두 도움이 되며 활동적으로 사는 것은 암과 항암 치료에 따른 피로와 체중 증가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여러 연구에서 제시된 증거를 검토한 결과 육체적 운동은 치료 기간 중의 피로를 증대시키지 않으며 치료 후의 활력을 실제로 증대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심장병이나 골다공증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은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암 재발 위험도 낮춰줄 수 있다. “

운동을 하면 유방암의 재발 위험을 40%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은 기존 연구에서도 확인됐었다. 전립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최대 30% 줄어든다. 장암 환자는 적당한 육체적 활동을 주 6시간 하는 경우 해당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50% 감소한다.

맥밀란 암지원센터의 최고책임자인 사이아란 드베인은 육체적 활동은 생존과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1761_2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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