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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1, 2011

코피나는 원인, 어른과 아이가 다르다고?

코피는 감기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생활속 질환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코피를 멎게 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설과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정부공식블로그 정책공감은 31일 국민보험공단의 자료를 인용, 코피질환의 원인 및 지혈 방법 등 코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코피가 나오는 원인으로는 크게 물리적 자극에 의한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염증질환,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 그리고 고혈압, 간장 질환 등의 순환장애가 있다. 그 밖에 급성 열병, 급격한 기압변동, 종양 등의 원인도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코를 후비거나 급만성 비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외상에 의한 경우다. 어린 아이들의 코피 원인은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어른의 경우도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고혈압과 간질환에서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또 외상에 의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비중격 만곡증, 비용종(콧속에 생기는 물혹) 드물게 악성 종양 등의 원인이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반복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코피 지혈 방법은 어린아이와 어른의 경우 차이가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코의 앞쪽에 혈관이 모여 있는 곳에서 코피가 나오는 것이므로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하고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좋다. 또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되거나 코피 양이 줄게 된다. 압박과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른의 경우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혈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고개를 숙였음에도 피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넘어가는 코피의 양이 점차 줄어들지 않을 때에는 고혈압이나 간질환과 같은 원인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병원에 가게 되면 주로 터지는 부위를 10% AgNO3, 전기소작기나 레이저로 치료하게 된다. /umw@fnnews.com 엄민우기자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08/31/110831170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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