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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초파리 생식기 사진

닌자 거북이 습격사건? 사실은 초파리 생식기랍니다


제8회 바이오현미경 사진전 본상 14점-입선작 48점 선정

험상궂게 생긴 거북이 한 마리가 언덕 위에 머리를 내밀고 앉아 있다. 따사로운 햇볕에 일광욕이라도 하는 걸까. 알고 봤더니 전자현미경으로 초파리의 생식기를 찍은 사진이다.

‘제8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 수상작이 20일 발표됐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 충북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대 의학정보센터가 주관했다.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동아사이언스 등이 후원했다.

이 번 대회에서는 하지훈 군(부산 양정고 2)의 ‘언덕 위의 거북이’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초파리의 생식기에서 영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괴물의 모습을 잡아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바이오기술상은 김종문 씨(서울 경수초교 교사)가 ‘새로운 모습으로’란 작품으로 받았다. 해파리의 어린 유생인 에피라를 꽃잎에 비유했다.

이 밖에도 규조류 몸속에 있는 얼음 계곡, 고래를 닮은 꽃수술 등 생명체 속에서 다양한 상상력을 뽐낸 작품들이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06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을 포함한 본상 14점, 입선작 48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바이오현미경사진전 홈페이지(biomicro.bkidc.or.kr)와 과학동아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http://news.donga.com/It/New/3/08/20111020/41272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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