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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부모 교육수준 높을수록 자폐아 많다?

자폐증이 부모의 교육수준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반 미터 박사는 1996년부터 2000년 사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출생한 25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자폐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반 미터 박사는 10개 지역이 주변지역보다 자폐아 발생률이 2배 높았으며 이 지역들에 사는 부모는 다른 지역 부모에 비해 대학을 졸업했거나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모가 나이가 들어서 낳은 아이들 가운데 자폐아 발생비율이 높았다고 반 미터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폐연구재단의 앤디 시 부회장은 자폐아 다발지역들이 자폐아치료센터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면서 교육수준이 높은 부모들은 자폐증에 대해 많이 알고 자폐아 치료센터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할 물질적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논평했습니다.

자폐증이 부모의 교육수준과 연관이 있는 듯 보이는 이유는 분명치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는 자폐아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폐증 연구'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http://m.ytn.co.kr/view.php?s_mcd=0104&key=201001061434307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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