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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아스피린보다 10배 염증완화시키는 체리




체 리의 수십가지가 넘는 품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며 흔히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사 먹는 체리는 ‘빙(Bing)’ 종이다. ‘빙’ 종은 적갈색을 띄며 알이 크고 과즙이 풍부하며 맛이 뛰어나다. ‘빙’ 종 다음으로 수확되는 ‘레이니어(Rainier)’ 종은 붉은 빛이 감도는 황금 빛을 띄고 있으며, 특히 속살이 노란색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당도가 가장 높아 전 세계 생산되는 체리 중 맛이 가장 뛰어난 상등급의 체리이다. 체리는 맛이 단 것은 생으로 먹고, 신 것은 파이 재료로 사용하는데 영양, 건강 면에서 본다면 신 것이 낫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 베타 카로틴이 더 많이 들어 있지만 열량은 오히려 낮다.

체리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특히 구운 고기와 함께 먹으면 탄 고기에 생기는 발암물질의 생성을 줄여준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스테이크를 먹을 때는 꼭 체리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높은 환자는 체리를 많이 먹으면 좋다. 또한 소염, 살균 효과가 탁월해 위장에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아스피린의 10배에 이르는 소염작용을 하여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다.


이외에도 과산화억제 기능을 하여 세포의 원상복귀를 도와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콜라겐을 온전하게 보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하루에 체리를 10개만 먹어도 안토시아닌의 하루 권장량인 12mg을 섭취할 수 있다.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외에 멜라토닌이라는 항산화물질도 함유되어 있다.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므로 섭취시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을 강화하여,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더운 여름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먹으면 숙면을 유도하여 준다. 또한 멜라토닌은 편두통(만성 편두통, 월경성 편두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체리에는 식물성 스테롤이 들어 있는데, 풍부한 식물성 스테롤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체리가 당도가 높아 단맛이 난다하여 열량이 높은 식품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체리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섬유질, 즉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열량이 그리 높지 않아 (100g당 약 66kcal)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이처럼 탁월한 항산화 식품으로서, 건강과 미용에 좋은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 체리는 8월 말까지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체리는 보존성이 떨어지는 과일 중 하나이다. 체리는 6월 중순부터 약 두어달 동안이 가장 맛있다.
체 리의 수확기가 끝나면 이듬해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보관만 잘 하면 1년 내내 맛있는 체리를 맛볼 수 있다. 잘 씻어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냉동실에 넣어 냉동하면 최대 12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기 떄문이다. 먹기 30분전에 꺼내어 실온에서 해동하면 된다.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타트체리 섭취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줄일 뿐 아니라 체중과 체지방을 줄여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이 같은 체리가 풍부힌 든 식사를 쥐에게 하게 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이 크게 감소한 반면 지방을 뺀 제지방근육량은 동일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연구결과 체리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약 11%가량 줄였으며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루킨-6 라는 복부지방에서 흔히 생성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염증 표지자 두 종을 각각 40%, 31%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리섭취가 주요 지방 유전자및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체리를 많이 먹는 식습관등 식습관 변화를 통해 과도한 체중과 체지방을 줄여 심장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대학 로버트 제이콥박사는 연구에서 45개의 체리를 복용한 20~40세 사이의 여성 10명의 혈액에서 요산이 15% 감소했다.며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혈액 속에서 요산수치를 낮춘다.

마디 속의 통증, 통풍은 혈액내 요산증가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렇게 요산이 증가하면 심장마비와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통풍 환자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매일 체리를 12개 이상 먹거나 체리 주스를 하루 세 번 마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나 높은 소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보스턴에서 열린 미 국암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지나 붉은 양배추, 보라색 옥수수 등에 들어 있는 천연색소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안토시아닌의 일종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뿐 아니라 정상세포를 다치게 하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 제거하는 효능도 있다. 실험 결과 보라색 옥수수와 버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고 전체 암세포의 20%를 제거했다. 그러나 시금치, 당근 등 녹황색 채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암세포의 성장을 50∼80% 늦추는 데 그쳤다. 보라색 옥수수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이 시금치의 안토시아닌보다 9배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이 성분이 혈류에 쉽게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10개에서 20개 정도면 안토시아닌 하루 권장량인 12mg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하지만 체리를 설탕에 절인 통조림이나 체리 음료를 통해 먹는 것은 설탕함량도 높은데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적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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