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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한국 아동 100명 중 3명쯤 자폐증...미국의 2배"

우리나라 아동 100명 가운데 3명쯤이 대인 접촉을 꺼리는 등의 신경발달 장애인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예일대 의대 김영신 교수팀은 한국 아동의 자폐증 유병률이 2.64%로 조사됐다고 의학 학술지 '미국 소아과 저널' 최신호 논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아동의 이같은 자폐증 발생률은 미국이나 유럽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1%쯤 됩니다.

김 교수팀은 학교생활기록 등을 바탕으로 하는 기존의 유병률 추정법과 달리 한국 고양시에 거주하는 7~12세 아동 5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일일이 부모와 아동에 대해 직접 조사와 평가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자폐증 발병률을 직접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http://m.ytn.co.kr/view.php?s_mcd=0104&key=2011050917534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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