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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0, 2011

불국사 다보탑, 그 화려하고 우아한 아름다움












탑은, 인도의 도움형 탑이 불교가 3세기경 중국에 전래되며,

건축술을 응용한 목탑양식과 벽돌을 구워 쌓은 전탑 양식으로 중국에서 변화되었다.

이후, 5세기경 한반도에 전래된 불교와 함께. 탑 양식도 들어왓는데,

석재로 전탑처럼 쌓은 모전석탑이 개발되고,

이후, 화강암 석재에 건축기법을 응용한, 축석식 석탑양식이 7세기경 주체적으로 개발된다.

일본의 경우, 백제에 영향 받은 목탑 양식이 정착되는데,

이후, 재료적인 변화는 크게 변화없이 그대로 수용되었다.



석탑이란, 화강암 석재를 활용해 주체적으로 수용 발전시킨 탑으로.

화강암의 재질이 경도가 높은 강질의 암석이라,

다루기 까다로운 석재니, 당시의 과학과 기술이 접목되어 탄생한 석탑이

다보탑이며, 이러한 축석술이 적용된 것이 축조식 석굴암이다,



다보탑은, 석굴암의 기하학적인 기법과, 첨단 석재 공법이 적용된

당시 기술과 과학, 더나아가 수학과 미학이 적용된 석탑
으로

여성적 아름다움이란 수식어로 찬사를 받는 독특한 유형의 석탑이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우아/엘레강스,하고 세련되지 않았는가?



사진처럼, 원형과 사각형, 삼각형과, 포물선의 기하학적 구조가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1300여년 동안 빛내고 있다.


처마 끝을 살짝 세워올린 센스는 당시 설계자의 감각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직선형의 딱딱한 지붕(옥개) 이어서

마치 포인트를 찍듯이, 처마를 살짝 올려서 경직된 분위기가

한순간 스르르 녹듯 부드럽게 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처마 끝이 살짝 드러올려진 모습은, 파도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 처럼 시간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기술적으로 본다면, 저 조그마한 효과를 내기위해서,

봉긋 융기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를 깍아낸 장인의 수고로움도 느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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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란, 결코 큰것에 만 있는 것이 아니다
,

한낯 조그마한 부분에서도 우린 아름다움을 느낀다.

시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촌철살인,이라고 하지 않던가?

짧은 문구와 짧은 시간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듯이,

자그마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전통 문화 유산의 곳곳에서 기다리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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