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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이탈리아인은 성적 매력이 강하다


유럽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유럽연합(EU)의 견인차이면서도 독일인들은 아직도 무뚝뚝하고 친근하지 못해 가장 미움받는 민족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22 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EU 12개 회원국 국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11개국에서 가장 사귀고 싶지 않은 민족으로 독일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 어느 민족이 가장 불친절하냐는 물음에 전체 27%가 독일인이라는 응답을 해 독일인이 불친절한 민족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만일 친구로서 교제를 한다면 어느 민족을 가장 기피하고 싶냐는 물음에도 22%가 독일인을 선택해 이래저래 독일인들은 아직도 유럽에서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독일인들이 미움을 받는 원인에 대해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무뚝뚝하게 일만 하고 여러 명이 뭉치면 지나치게 민족주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한편, 가장 좋아하는 민족으로 전체의 40%가 이탈리아인을 뽑았는데 그 이유는 가장 성적 매력이 강하다는 점이었다.

이탈리아인의 뒤를 이어 2위는 프랑스인, 그 다음은 스페인 순이었다.

영국인들에 대해서는 유머감각이 훌륭하다는 칭찬이 있었고

네덜란드인은 자유로움과 사회 내부의 관용이 마음에 든다는 분위기였다.

한편, 헝가리, 체코 등 최근에야 EU에 가입한 동유럽국가들도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역시 독일인들에 비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결과에 대해 슈피겔은 “우리보다 더 지독한 스위스인이 통계에서 빠져 이런 결론이 나온 것”이라며 애써 불편한 심기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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