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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3, 2012

자본주의가 짙은 나라의 교육시스템은

모두 대중계몽의 방지를 위해 구축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나라들은 의무교육을 강화하여 사회공리를 취하는양 보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교육을 확대하여 대중의 사고의틀을
제한적으로 만들고, 매너리즘의 속성을 교육에 적용하여, 대중들 자신들이 받는
교육에 의심을 가질 가능성 자체마저 차단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이중의 벽을 쌓아두는 것은 각종사상들의 난립과 국론분열을 방지하는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현대 민주주의에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자본주의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하는,
「사회해체 방지」에 상당히 목적부합적이다. 


사교육시장이 번성한 이유는 특유의 학벌문화라고 볼수도있겠지만, 좀 더 크게 보자면 공교육의 우민화적 속성의 한계를 가지기때문이다.
 
제대로된 대학의 역할을하는 대학이 곧 사교육이라는 가정하에서다. 대학같지않은 대학은 자본주의매트릭스에서 초월한 기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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