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엘리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반독점 소송에서 MS를 옹호한 독립단체들이 사실은 MS로부터 돈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 쓰레기통까지 뒤지게 했다는 사실은 그의 강한 승부욕을 보여주는 일화다.
`사무라이'라는 별명은 그의 일본 취향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가 보이는 곳에 지어진 그의 저택은 5000개의 조명시설과 일본식 정원과 가구들로 유명하다. 그가 아끼는 요트의 이름도 `사꾸라'이다.
래 리 엘리슨은 자수성가한 인물로, 화려한 생활과 여성 스캔들, 거침없는 행동으로 인해 `실리콘밸리의 악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언론이나 대중 앞에서 거침없이 내뱉는 말투로 `독설가'라는 수식어도 항상 그를 따라 다닌다. 9.11 테러 이후 래리 엘리슨은 미국내 신분증 발급을 위한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겠다고 나서 사생활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가 뽑은 `최악의 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튀는 언행으로 언론에 자주하는 등장하는 대표적인 CEO중 한 명이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메가요트 '라이징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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