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500여년경의 이탈리아 인족 구성

기준은 기원전 500여년이다. 1.리구리아 인 알 프스 산맥, 타키누스 강, 아르노 강 까지 내려가는 아펜니노 산맥의 서쪽 기슭 사이에 펼쳐진 북서쪽 모퉁이에 거주했다.이들은 주로 신석기 시대 초기에 그 일대에 살던 주민들의 후손이었으나, 인도유럽어권 이민자들과 통혼했고, 그 결과 그들의 언어인 리구리아어도 인도유럽어의 한 방언으로 발전했다.그들의 주요 도시는 제노바 였지만 고도의 발전에 도달한 적은 없으며, 기원전 2세기에는 손쉬운 승리를 모색하던 로마 사령관들에게 간편한 표적이 되기 일쑤였다. 2.베네티 인 아디제 강과 알프스 산맥, 그리고 히스트리아 동쪽 아드리아 해에 둘러싸인 북동쪽에는 베네티 인이 있었다.이들은 아테스티네스 인으로 알려진 초기 철기 시대 문화권 사람들의 후손이었다. 그들은 뛰어난 금속 제조업자들로서 그리스와 매우 밀접한 인도유럽어권 방언을 말했으나 색다른 문자를 썼다. 3.라이티 인 이들은 베네티 인의 서쪽 지대인 산맥과 아디제 강 계곡에 살았다.이들도 분명히 인도유럽어권 방언을 말했다.북쪽으로 밀어부치는 공세적인 에트루리아인들 때문에 이들은 산악지대를 지키며 생활했다. 4.에트루리아 인 이들은 테베레 강과 아르노 강 사이의 토스카나에서 거주했다.기원전 500여년 경에는 이들도 아펜니노 산맥을 넘어 루비콘 강에서부터 마기오레 호수에 이르는 계곡을 차지하고 살았다. 이들은 비 인도유럽어권 사람들로서 부유하고 강력한 도시 문화를 발달시켰고, 이들은 훗날 로마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5.피케니 인 이 들은 중부 이탈리아 ,안코나 근처의 동해안에 자리잡은 피케눔에서 살았다.대부분 일리리아에서 밀려온 인도 유럽어권 침략자들의 후손이었떤 이들은 호전적이고 독립적인 부족이었다.기원전 2~1세기에는 피케눔의 많은 지도급 인사들이 로마에서 중요하게 되었는데, 그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은 폼페이우스 였다. 6.라틴인 테 베레강 이남 중부 이탈리아의 서해안에는 비옥하고 물이 넉넉한 라티움 평야가 펼쳐져 있는데, 이곳이 라틴 인의 고향이였다.이들은 후기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 시대에 인도 유럽어 족이 이탈리아 전역에 흩어질  때 형성된 또 다른 인도 유럽어 권 집단이었다.이들의 방언은 아펜니노 산맥 중앙 지대에서 널리 쓰인 이탈리아아권 가운데 하나였따.동쪽의 아펜니노 산맥 경사면과 낮은 기복을 이루며 펼쳐진 중앙의 평야는 목축과 곡물재배에 인상적인 지대였다.서쪽에는 숲이 우거져 건축과 연료에 풍성한 목재를 공급했다.따라서 라틴 인은 인구가 증가했고, 알바롱가,안티움,아르데아,아리키아,코라,라누비움,라비니움,포메티아,파리이네스테,로마 등 여러 번성한 소도시들이 발달했고, 이 가운데 로마는 결국 이들을 모두 통합했고, 이로인해 그들의 이탈리아 방언은 당시 세계에서 제일 손꼽히는 언어중 하나가 됬다. 7.움브로-사벨리 인 아 펜니노 산맥 중앙 지대, 북쪽으로는 산맥이 아리미눔에서 아드리아 해에 가까이 붙은 루비콘 강에서부터 캄파니아 까지 내려간 지대에 움브로-사벨리 어라고 부르는 이탈리아 방언을 말하는 서로 밀접한 부족들 집단이 살았다.이 집단 가운데 움브리아인,삼니움 인이 있었다.그들이 사용하던 이탈리아 방언들은 인도유럽어권에 포함되긴 했지만, 이 방언들은 그 지역 선주민들이 쓰던 비 인도유럽어의 뚜렷한 요소를 간지갷ㅆ다.움브로-사벨리 인은 주로 유목민이자 농민들로서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더 넓은 토지가 필요했고 때문에 주변 평야들, 특히 라티움과 캄파니아에서 나름대로 영토 확장을 꾀하던 더 부유하고 더 도시화한 부족들과 빈번이 투쟁을 벌였다.공화정 초기 로마의 대외 역사는 주로 이러한 주변 부족들,특히 아이퀴인 마르시인 볼스키인 삼니움 인과 벌인 전쟁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8.오스카 인 오 스카 어를 말하는 사람들은 루카니아와 캄파니아 근방에 거주했따.이들은 주로 초기 비 유럽어권 사람들의 후손이었다.그런데도 삼니움 인이 점차 자기들의 영토로 이동해와 이탈리아 방언을 대대적으로 보급하기 전에도 오스카 인은 이미 이전의 인도유럽어권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아펜니노 산맥 너머로 아드리아 해 남부와 타렌툼 만 부근에는 망라하여 이이피기아 인으로 알려진 여러 부족들이 살고 있었다.이 부족들 가운데 하나가 마사피 인 으로서, 이들은 이아피기아 인의 언어인 마시피아 어에 자기들의 이름을 남겼따.이 언어도 인도유럽어였지만 이탈리아 방언 군의 일부는 아니었다. 9.그리스 인 나폴리 만에서 타렘툼에 이르는 이탈리아 남부 해안 전역에는 그리스인들이 기원전 9세기 말부터 중요한 식민시를 설립했다.그중 여러 도시들은 번성한 무역 중심지로서 이타릴아의 다른 부족들에게 적지 않은 문화적.경제적 영향을 끼쳤다. 이 렇게 종족과 출신 지역이 다르고 저마다 독특한 문화 유산을 지닌 다양한 부족들이 기원전 500여년경 이타릴아의 인구를 구성했다.그러므로 이 무렵 이탈리아는 갈가리 분열되있던 셈이다.마치 중세의 이탈리아 처럼(하지만 이들은 지금으로 따지면 개발도상국 수준이다.).그러나 이런 종족들의 분열은 후손들의 평화적인 동맹이나 혹은 대부분의 경우처럼 격렬한 정복으로 한국가에 흡수되면서 이들은 하나로 융합됬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대의 이탈리아를 통일하고 지금의 이탈리아와 유럽을 있게한 Populus Romanus(로마인들)이다. 이렇게 로마는 이탈리아를 하나로 융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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