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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9, 2011

성격좋은 男회사원, 까칠한 남자들보다 연봉 800만원 낮아

연봉협상서 목소리 못 내

"좋은 성격이 연봉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

미국 심리학회 학술지 '성격과 사회심리 저널(Th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은 성격 좋은 남성들의 연봉이 까칠한 남성의 연봉보다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저널은 지난 10년간 일을 시작한 9000명의 성격을 테스트한 후 이를 연봉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성격 좋은 남성 직장인들은 성깔 있는 동료에 비해 평균 7000달러(약 790만원) 연봉이 낮았다. 규정을 잘 따르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회사 분위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정작 자신의 연봉에서는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이다.

저널은 이 문제가 단순히 성격의 좋고 나쁨을 떠나,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의지와 관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는 완고한 성격이 연봉협상에서 성공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관리자들은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을 더 빨리 승진시키거나 월급을 올려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성격과 수입에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었다. 여성들은 성격에 상관없이 남성보다 연봉이 14% 정도 낮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6/20111206001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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