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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6, 2012

정부에서 압류된 장비를 경매에 붙이는 싸이트

인터넷 공매 사이트 ‘온비드’…“없는 게 없네”



<앵커 멘트>

정부나 지자체가 쓰던 장비나 압류된 자산을 팔아주는 인터넷 공매 사이트가 있는데요,

매물도 가지각색이고 국가가 운영하는 만큼 믿을 수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 구석구석을 순찰하는 경찰차.

24시간 운행하다 보니 사용연한은 3년입니다.

이런 경찰차들이 공매 매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김성남 (광진경찰서 경무과 경사):"차량 상태는 양호합니다....인수자가 조금만 수리하면 사용하기에 문제 없습니다.

도로 청소를 하던 살수차 석대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새 청소차를 들였기 때문입니다.

사과나무 7백 그루가 있는 과수원도 등장했습니다.

농어촌공사가 과수농가의 빚 대신 받은 것입니다.

모두 정부나 공공기관의 자산, 또는 압류물건을 파는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인터넷 공매 사이트, 온비드에 나온 것들로 매각 대금은 국고나 해당 기관으로 들어갑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팔린 물건은 7캐럿짜리 다이아몬드와 금괴, 김홍도의 인물도 같은 고미술품에서 산불감시용 경비행기와 61톤급 어업지도선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김장래(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실장):"국가가 운영하는 공매 시스템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국민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 185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사이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10만 개가 넘는 매물이 나왔고 낙찰 금액도 3조 5천억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http://news.kbs.co.kr/economic/2012/01/22/2423757.html


http://www.onbid.co.kr/ 이싸이트네요 좋은 물건을 혹시라도 싸게 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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