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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9, 2011

NASA "제2의 지구 발견"…생명체 존재할까?

<앵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 밖에 지구와 아주 비슷해서 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행성이 발견됐습니다. 당장 가 볼 수는 없지만,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제 2의 지구를 발견했다며 흥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신을 발견한 우주 망원경의 이름을 따 '케플러 22b'로 이름지어진 이 행성은 지구의 2배 반 정도 크기에 표면 온도는 섭씨 22도로 추정된다고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구처럼 대기권에 구름이 형성돼 있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본조건인 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중심별, 즉, 이 행성의 태양을 290일 주기로 돌고 있는 점이 지구와 아주 비슷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아직 이 행성이 암석투성이인지, 가스로 가득 차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 장소까지 최적이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행성이라며 흥분했습니다.

이 행성은 지난 2009년 3월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설치된 직후 발견된 생명체 존재 후보 행성 54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과 8월에는 프랑스와 스위스 항공우주센터측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행성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국가들과의 경쟁 속에서 조금 늦게 발견되긴 했지만 케플러 22b야말로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한 기나긴 과정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나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주영진bomnae@sbs.co.kr


http://media.daum.net/digital/science/view.html?cateid=1067&newsid=20111206125731032&p=s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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