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인간이 가장 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간은 기상 후 7시간이 지난 후부터 10시간 이내가 가장 바람직한 시간대로 알려져 있으나 경기 시간이 이에 꼭 부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무에 이 문제를 다루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시합 시간에 맞추어 기상 시간을 참고로 하는 것은 바람직할 것이다.
왜냐하면, 각종 경기가 평소의 연습 시간과 같은 시간대에 실제 시합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에 우선 생활 리듬에서 큰 혼란을 야기시켜 컨디션 조절이 곤란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상황판단 능력이 흐려짐과 동시에 위기 대처능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습의 강도가 아주 강하거나 양이 많아 피곤해서 도저히 견디기 어렵다든지하는 부득이하 경우에는 아주 짧은 시간 즉, 15~2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은 무방 하나 그 이상의 시간을 잠자는 것은 특히 운동 선수에게는 좋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서서히 조절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며 처음에 조절하기 어려우면 독서, 토론, 음악 감상 및 영화감상 등으로 자지 않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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