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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3, 2012

물에빠져도 작동되는 태블릿 PC

물에 빠져도 음악·동영상 안 멈춰…'엘리먼트' 써보니

[강현주기자]팬택의 방수 태블릿 '엘리먼트'는 음악을 들으며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들어가 영화를 보고 싶을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속에 들어가도 감상 중이던 음악이나 동영상이 끊기지 않고 재생된다.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20분간 수조에 들어갔다 나와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시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엘리먼트를 체험했다. 특히 방수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험을 해봤다.
제품을 상자에서 꺼내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물 속에 빠뜨리고 CES에서 입수 시연한 시간인 20분간 물 속에 두고 꺼냈다. 제품은 무사히 정상가동됐다.
단, 충전단자 부분은 보호캡을 닫아야 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http://sphotos.xx.fbcdn.net/hphotos-snc7/416818_168887923226040_100003145002116_256918_414156335_n.jpg
음악을 튼 상태에서 물에 넣어봤다. 끊기지 않고 음악이 계속 나왔다.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는 상태로 물에 넣었보기도 했다. 영상이 끊김없이 재생됐고 소리도 정상적으로 나왔다.
물 속에서도 제품을 세로로 세우면 화면이 세로로 변환됐다.
물속에서 터치스크린 기능이 되진 않았지만 제품 사이드에 있는 볼륨 버튼과 액정버튼은 정상작동 됐다. 물 속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중에 볼륨버튼으로 소리 조절을 할 수 있었다.
제품이 마른 상태에서는 손에 물이 묻어도 터치 기능이 되지만 제품이 물에 완전 잠기고 나서 꺼낸 직후에는 터치스크린이 바로 되진 않았다. 물기를 닦아도 마찬가지였다.
물에서 꺼낸 후 액정을 한번 껐다 켜고나면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터치스크린이 됐다.
이정도 방수능력이면 음악을 들으면서 샤워를 하거나 욕조안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제품에 커피나 음료를 쏟아도 문제 없어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물 속에서도 터치기능이 원활하게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며칠전 운전 중 차를 탄채로 얼음 물 속에 빠졌다 구조된 운전자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이런 경우 물 속에서 터치가 된다면 SNS 등으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등 방수 기기의 활용도가 훨씬 폭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엘리먼트는 8인치로 크기에 465g 무게로 화면도 적당히 넉넉하고 10인치 제품에 비해 무게 부담이 적었다.
두께가 10.3mm라 8.6mm의 갤럭시탭10.1·8.9와 8.8mm의 아이패드에 비해 두꺼운편이라 슬림하고 세련된 느낌은 덜했다.
1.5Ghz 듀얼코어에 1280X76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신 하드웨어 사양이라 인터넷 서핑, 그래픽로딩, 앱 가동 등 작업처리 속도는 빨랐다.
하지만 화면을 가로-세로 변환할때의 속도나 터치감의 부드러움 등은 여느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아이패드에 비해 떨어졌다.
안드로이드2.3을 탑재하고 LTE를 지원하며 5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장착했다. 국내 출시는 검토 중에 있다.



http://m.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36235&g_menu=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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