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남자 때문에’ 싸우다가 사망
미국에서 11살 난 소녀 둘이서 방과후에 치열하게 싸운 후, 그 중 한 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경찰은 25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롱비치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아나 라모스가 응급수술에도 불구하고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AP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아나는 사망하기 몇 시간 전 같은 반 여자아이와 싸웠다고 한다.
그녀의 친구들은 싸움의 원인이 한 소년이었다고 증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소녀의 “결투”는 미리 예정된 것이었다.
둘은 방과후 수업이 끝난 뒤 싸우기 위해 뒷골목으로 향했다. 경찰은 이 싸움에서 흉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둘 중 어느 한 명이 땅에 쓰러지는 일도 없었다고 전했다.
싸움이 끝난 몇 시간 뒤, 조아나의 몸의 이상이 생겼고 즉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둘 간의 격투와 조아나의 사인은 각각 별개의 사건으로 보인다면서, 둘을 연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http://m.koreaherald.com/view.htm?201202270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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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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