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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7, 2012

나영석PD 눈물 시청자도 울렸다 “이렇게 슬픈 예능 또있을까”

 '1박2일' 나영석PD의 눈물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월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선 전북 정읍으로 마지막 촬영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마지막 촬영을 맞이해 그동안 수고한 멤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전북 정읍의 한 옛스러운 극장에서는 감동적인 자막과 그간 추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이같은 감동적인 이벤트가 끝나자 나PD의 손은 파르르 떨렸고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터져나오는 눈물 때문에 고개를 숙인 나PD를 보는 시청자들도 함께 울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억영상 보여주면서 울컥했는데 나PD 우는거 보고 같이 울었다", "나또한 추억에 젖어 눈물이 나던데 하물며 나PD는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1박2일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슬픈 예능 또있을까", "예능의 왕 1박2일 입증", "보는 내내 맘이 짠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와 '1박2일'을 응원했다.

나PD는 왜 울었을까. 수년동안 '1박2일'을 함께해오면서 다소 격한 미션을 멤버들에게 부여했던 나PD는 어떻게 보면 원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1박2일'은 야생 버라이어티라는 장르에 맞는 프로그램이 돼갖고 멤버들은 점점 강해졌다.

또 나PD는 '1박2일' 멤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그의 식성과 닮은꼴 외모 등도 화제가 되면서 '나요미'라는 별명 또한 얻었다. '1박2일'은 그런 그에게 잊을 수없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몸담았던 '1박2일'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나PD는 결국 울컥하고 말았던 것이다.

한편 2월26일엔 '1박2일'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공개된 예고편만 봐도 알수있듯 이날 최종회는 눈물바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22014351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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