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유벤투스를 지도(1998~2001년)하는 동안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내 기억에 제일 남는 것은 지단이다. 그는 내가 여태껏 지도해 본 선수들 중에 단연 최고의 선수였다"고 당시 지단의 뛰어난 능력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단은 그라운드에서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하고 후회되는 플레이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를 훈련시킬 때 볼 수 있었던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경기에서 보여주곤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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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1980년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유벤투,스 AC 밀란, 첼시 등 명문 팀을 지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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