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는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안면홍조를 방치하면 점차 심해져 얼굴색이 평상시에도 붉은 채 유지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치료를 해야 한다.
◇겨울철에 쉽게 나타나는 안면홍조는?안
면홍조(얼굴 붉음증)는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겨울철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해지면 얼굴에 있는 미세한 실핏줄이 피부
온도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장기간 동안 혈관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점차 혈관의 탄력이나
수축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어 양 볼이 붉어 보이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양 볼 부위가 발그레하게 붉어지거나, 피부가
건조하며 화끈거리는 민감성·예민성 피부의 특성이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금새 원상태로 회복된다.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붉음증을
방치하게 되면 점차 증상이 심해져 얼굴 전체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모세혈관이 확장된 채 유지돼 피부 밖으로 비쳐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시너지 멀티플렉스로 홍당무 탈출한번 확장된 혈관은
자연 상태에서 원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고, 점차 두꺼워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심하게 확장된 혈관을 파괴시킨 후 재생성을
유도하는 혈관레이저 시술이 필수적이다. 시너지 멀티플렉스는 PDL 및 Nd-YAG 레이저의 두가지 파장이 동시에 작용해 혈관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붉은 여드름자국, 안면홍조, 혈관점, 주사비(딸기코) 등 혈관이 확장돼 나타나는 모든 붉음증 증상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혈관 레이저 시술 이후에는 보습, 진정, 탄력에 중점을 둔 메디컬 스킨케어를 병행해 혈관을 안정화시켜줘야
안면홍조의 재발을 낮출 수 있다.
◇민감피부 예방 및 관리 TIP!목욕탕에서
온도 차이가 심한 사우나 및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것을 반복하면 혈관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혈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뜨겁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피부 연고는 장기간 바르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어야 특정 부위의 혈관이 비대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공급과 보습관리인데,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 장벽이 약화돼
안면홍조나 민감피부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피부를 촉촉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직접 수분관리를 해줘도 좋고,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http://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11228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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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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