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구 대 군사 비율 보 통 중세유럽의 군대는 전문무사계층이자 유지비가 많이 드는 기사를 중심으로 한 편제였기 때문에 한 국가에 존재하는 군인의 비율은 전체인구에 비해 미약한 수준입니다. 평균적으로 중세봉건 국가에서 군인 : 전체인구의 비율은 평균적으로 1: 150~200 수준이었습니다. 혹은 중세봉건 국가 내에 존재하는 군인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0.5~ 0.7 퍼센트 수준 이었습니다. 즉 인구 1000만 정도의 왕국이 있다면 대략 5만 ~7만 정도가 그 왕국에 존재하는 총병력의 숫자였던 셈입니다. 백년전쟁이 시작될 당시 (14세기 초반) 당시의 영국과 프랑스의 인구, 총군사 수(국왕의 군대+ 영주의 군대+ 용병), 동원가능병력(국왕이 한 번에 동원할 수 있는 최대치의 병력)을 살펴보면, 영국: 총인구 375만, 총군사 수 5만 여명, 동원가능병력 3만 여명 프랑스: 총인구 1600만, 총군사 수 10만 여명, 동원가능병력 4~5만 여 명 백년전쟁 초반 당시의 영국과 프랑스의 군대가 중세봉건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치의 병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르 네상스에 들어서면 유럽의 국가들이 좀더 중앙집권화 되고, 군대가 상비군화하기 시작하면서 좀더 한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군대 숫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르네상스에는 한 국가가 통상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야전군이 3~4만 여명 정도였고, 최대 5~6만 명 정도의 병력동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중세의 통상적인 야전군은 1만 명이하) 그렇다고는 해도 군인 대 전체인구 비율은 여전히 1퍼센트 미만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앙리 4세 당시의 프랑스의 총인구는 1600~2000만 명, 상비군 5만 여명 이었고, 동시기의 신성로마제국은 총인구 2900만 명 정규군 총수는 15만 명 이었습니다. 16세기의 오스만 제국은 총인구 2800만 명 정규군 30만 명 정도의 군세를 유지했습니다. 이후 절대왕정 시대가 도래하면서 군대의 규모는 다시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되는데, 루이 14세의 프랑스에서는 약 30만 명의 정규군이 존재했습니다. 루이 14세 당시에는 인구의 약 1.5 퍼센트를 군인으로 동원할 수 있었는데, 농업에 의존하는 전근대 국가에서는 인구의 1.5 퍼센트 정도가 유지할 수 있는 직업군인의 한계치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찍부터 고도로 발달된 중앙집권제도와 효율적인 군인동원체제를 일찍부터 완성시킨 중국에서 조차도 인구의 1.5 퍼센트 이상이 군인인 경우는 드문 경우였습니다. 중국의 시대 별 인구 대 군인의 비율을 보면 무제 시절의 한 나라: 총인구 5~6천 만명. 총병력 100~110만 여명. (대부분이 징집병) 전성기의 당 나라: 총인구 4~5천 만명. 총병력 60~70만 명 전성기의 북송: 총인구 약 1억명 (추정치). 총병력 110만 명 원나라: 총인구 약 6천 만명. 총병력 100만 명 건국초기의 명나라: 총인구 약 6천만 명. 총병력 180만 명 16세기의 명나라: 총인구 1억 ~1억 5천만명 (추정치). 총병력 330만 명 (실제로 동원가능한 병력은 100만 명) 2. 한 국가가 지출하는 군사비: 평균적으로 봤을 때 중세국가가 지불하는 군사비는 평화시에는 1년 예산의 30~40퍼센트 정도, 전쟁시에는 70~80 퍼센트 에 육박했습니다. 일예로 13세기의 영국의 총세입이 4만 파운드 (현대돈으로 약 1200억 원 정도) 였는데, 이 중 군사비가 약 1만 5천 파운드에 육박했습니다. (평화시에) 르 네상스, 근세에는 전쟁비용이 더 비싸져서 평상시에는 1년 예산의 반 정도를 국방비에 투입됬고, 전쟁시에는 1년 예산의 1.5배 ~ 3배의 돈이 투입됬습니다. 국가경제 전체 에서 전쟁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GNP 의 4~8 퍼센트 정도 였습니다. 3. 1 개 병사의 유지에 필요한 돈. 중세, 르네상스의 병사들은 자비로 무장하고, 식량을 해결했기 때문에 국가가 병사들에게 지급한 봉급이 실질적인 유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세 및 르네상스의 각 병과의 하루 유지비(봉급)은 중세: (14세기 영국 기준) 베너렛 기사 (상급기사): 일당 4 실링 (약 25만원) 정식기사: 일당 2실링 (약 12만원) 일반 중기병/ 준기사: 일당 1실링 (약 6만원) 경기병/승마궁병, 승마보병: 일당 6 펜스 (약 3만원) 궁병/ 보병: 일당 3펜스 (약 1만 5천원) 경보병: 일당 2 펜스 (약 1만원) 이제 르네상스 시대의 병사의 월급 (1달 유지비)를 보면, (참고로 16세기의 1 두카토는 현대 돈으로 약 15~20만원 대령: 80 두카토 대위: 40 두카토 중위: 15 두카토 소위: 12 두카토 하사: 9 두카토 상등병: 6 두카토 중장기병: 9 두카토 헬버드 병: 4 두카토 장창병: 3 두카토 아큐버스 총병: 4 두카토 머스켓 총병: 3 두카토 |
|
|
|
Search This Blog
Saturday, February 4, 2012
중세유럽의 인구와 군대, 비용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Blog Archive
-
▼
2012
(1515)
-
▼
February
(487)
- 한국 술맛이 안좋아진게 일본탓이라고 한다
- 사지없는 특이병男, 미모의 부인 비키니 '눈길'
-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1.89달러 취임말에는 4달러
- 그녀, 루이뷔통 사러 왜 증권사로 가나
- 미국 영주권자도 추방한다.
- 정액 성분이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뛰어나다
- 현대의학이 발견해 낸 무병장수 7 가지 비결
- 미국 이민자가 추방당하지 않기 위하여 주의해야할 사항
- 배꼽 위 4cm 허리둘레가 수명 좌우한다
- 과학자도 못푼것을 게이머들이 풀었다!
- 일본인과 유럽의 집시에게서 ‘희귀한 피’ 발견
- 불없이 끓이는 라면
- 광합성의 기원 밝혀져
- Origin of photosynthesis revealed by a ‘living fos...
- 2012년 대지진 예고편! 심해어 떼죽음으로 일본 시민 불안
- 연 50조원 '마법의 산업' 카지노, 日 눈독
- 95세 할머니 숨 멈춘 지 7일만에 ‘깜짝 부활’
- 오메가3, 두뇌 크기 줄어드는 것 막는다
- 오메가3, 채식주의자들은 어디서 얻나
- '불멸의 생명체' 발견
- 야근, 호르몬 변화로 암 유발
- Scientists find key to immortality for asexual worms
- 헉명은 프랑스만 했다.
- Study Proves that “Fair Skin” does not confer any ...
- gridiron(american football) is not dangerous sport...
- 토마토, 지방 연소 촉진한다
- 브라질 발칵 아름다운 여자 변호사
- Top10 taste of Instant Ramen
- 인스탄트 라면 세계 순위 TOP10
- 발뒤꿈치, 물에 불려 문지르면 안돼
- 힘안들이고 체중 줄이는 방법 10가지
- 외모 나이 계산기 10선
-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주는 FIBROIN
- 코털 손으로 뽑다간 죽는다.
- 이성을 10분만에 유혹하는 페르몬
- 세계 최단신자에 54.6cm의 네팔 노인
- 사랑한다는 말이 심장마비 걸려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 피부에는 비타민D 좋다.
- 오래 살려면 플라스틱 제품 멀리하라
- 여자들이 마초 얼굴에 성적매력 느끼는 이유
- 하루걸러 단식하면 수명 두 배
- 군대 갔다 오면 사람이 남자가 된다는 통설은 거짓이다.
- 20-30대 나이에 눈은 70대
- 11살 여자애들이 남자 때문에 싸우다가 사망
- 11 years old girl killed a classmate over a boy
- 충청도 남부와 전라도 북부는 왜(倭)였다.
- 사정을 참으면 성불감증에 걸린다.
- 자위하다 사정을 참으면 무정자증에 걸릴 수 있다.
- 남자도 반신욕이 필요해요
- 협심증 통증 느낄 땐 이미 상당 수준 진행
- 30대 남성 모텔서 숨진채 발견
- 서양이 동양 보다 군사력이 우수했다.
- 러시아 공군이 맘만 먹으면, 일본은 20분만에 소멸
- 이토히로부미의 어릴 때 이름은 임이조林利助, 백제계 목협만치 소가씨 후손
- 나영석PD 눈물 시청자도 울렸다 “이렇게 슬픈 예능 또있을까”
- K리그 광주용병 복이 미스 몬테네그로와 결혼했다.
- 주기적으로 밥 굶으면 똑똑해진다
- Teens may need less sleep hour than you think
- LA카운티 불체자 복지 16억 달러 썼다
- when did catholic change the way to cross themselv...
- 4.29 LA 폭동에 대한 생각
- 바스크인들은 인도 유럽어를 쓰지 않고 독자 언어를 쓴다.
- 로마의 기원은 트로이인이다.
- Facebook shuts down pro-life message and keep mess...
- 가톨릭은 축성때 사용하는 예수님 말씀을 바꿔버렸다.
- 후백제인은 왜인계였다.
- 가수 보아 오빠는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힘쓰는 훌륭한 인물이다.
- 파나소닉, 물·먼지 끄떡없는 스마트폰 출시
- "쥬라기공원 기적!" 3만년전 식물 살아나
- Jurassic park? Scientists regenerate a plant with ...
- ‘골 잘 넣는 피 있다’ 축구와 혈액형
- 호날두 28골-메시 27골...라리가 영웅시대
- 쥬라기공원이 현실로? 3만년 전 열매 조직으로 꽃 피워
- Smothering or Standoffish, People Can Be Happy Wit...
- 애정표현에 정반대 남녀, 계속 사귈수 있을까
- Gluten-free diet may be a waste of money for some,...
- Men exposed to a lot of testosterone during povert...
- Guys' deep voices help women remember
- Using easy-to-pronounce name help you succeed in work
- If you shave your beard or head, the hair comes ba...
- what is semen made of?
- 정액은 무엇으로 되어있을까?
- 삼풍 백화점이 무너지기 직전에 불길한 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네요.
- 유럽 가슴 노출이 한때 미덕이었다.
- 하늘이 점점 낮아진다
-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어로 닭이다.
-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밀라넬로 다녀왔어요
- 여자는 좋은추억을 남자보다 더 잘 기억
- 안첼로티, "지단, 지도해 본 선수 중 단연 최고"
- 남미 원주민이 뗏목타고 태평양건너 폴라네시아갔다.
- 이태원만 가봐도 유럽계 코카소이드인지
- 아랍인은 유럽인과 똑같은 백인종
- 대기업이 한국 경제 다죽인다.
- 아스텍에 나타난 우리민족의 언어와 풍습
- 골다공증이 심해지면 키가 작아진다.
- 등산을 할때 GPS를 가져가면 목숨을 살릴 수 있다.
- 운동 너무 열심히 하면 금방 늙는다
- '일중독' 남편, 바람 피울 위험 높은 까닭
- 까만 추성훈
- 황우석과 마크헌트는 닮았다.
-
▼
February
(487)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