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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4, 2012

뜨거운물에 피부를 노출시키면 주름생기고 피부 노화가 빨리온다.


스파, 잘못하면 피부노화…고온서 오래하면 주름 생겨



스파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스파는 피로 회복에 좋지만 피부에는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이는 피로 회복에 좋은 물 온도와 피부에 좋은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 동훈 훈성형외과 원장은 "근육을 이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기 위해서는 수온이 40도가 살짝 넘어야 하지만 이는 피부에 좋은 물 온도인 35도보다 훨씬 뜨겁다"며 "40도가 넘는 고온에서 장시간 입욕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 수온이 35도 내외인 스파는 30분, 그 이상 뜨거운 수온에서는 10~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피부에 좋다. <매경 DB>
일반적으로 피부가 열을 받아 온도가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탱탱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다.

하지만 스파는 수온이 40도는 기본이고 50도를 육박하는 곳도 많아 오히려 열에 의한 피부 노화를 부를 수 있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탄력 성분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가 증가하고, 피부 탄력섬유의 기둥 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는 피브린의 합성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이 줄고 이는 주름으로 이어진다.

이 같은 현상은 피부 온도가 40도를 웃돌며 일어난다. 열에 의한 피부 노화는 스파뿐만 아니라 찜질방, 사우나 같은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피부 자극을 줄이려면 온탕 입욕→미온수 샤워→수분 보충 등과 같은 3단계를 거쳐야 한다.

스 파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어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한다. 우선 시간이 중요하다. 너무 오랫동안 탕 안에 있지 않아야 하는데, 수온은 뜨겁지 않을 정도가 적절하다. 팔꿈치를 탕에 담갔을 때 따뜻한 온도가 35도 내외다. 이렇게 수온이 적절하다 하더라도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물 온도가 살짝 뜨거운 정도라면 10~20분으로 줄여야 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13&newsid=20120203170741577&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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