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daum.net/na-ego/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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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서울은 1999년 겨울, 친구들과 영등포 역이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는데 양아치 한 무리가 와서 욕을 하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고개를 푹 숙이고 묵묵히 라면을 먹었습니다. 웃음을 참으려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서울말로 하는 욕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습니다. 왜, TV에서 본 것과 실제로 들은 서울말은 그다지도 달랐던 걸까요?
표준어 :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의 서울말.
초등학교 때 배운 이 규정 때문일까요? 서울 사람들은 자신들이 표준어를 쓰는지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도 서울 '방언'을 쓰면서 강원 방언, 전라 방언, 충청 방언, 경상 방언을 촌스럽다고 합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 같은데, 대한민국에서 표준어를 쓰는 사람은 아나운서뿐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표준어와 다른 서울 방언에 대해서 살펴볼 것입니다.
1. 바뀌는 음운 체계
서울 방언을 살펴보기 전에 현재 바뀌고 있는 한국어의 음운 체계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1.1 ㅔ/ㅐ
'ㅔ'와 'ㅐ'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 어르신 중 일부는 그분해서 발음하시고 들으실 수도 있지만, 현대인들은 대체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 예는 노랫말에서 찾아봤습니다.
* 하여가(서태지와 아이들, 1993)
"부풀은 내 마음 속엔 항상 네가 있었어. 하얀 미소의 너를 가득 안고서"
서태지는 '내'와 '네'를 구분해서 발음합니다. 저는 수 백 번을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 니가 참 좋아(쥬얼리, 2003)
쥬얼리는 제목에 아예 '네'가 아니라 '니'라고 표기해 버립니다. 반면 서태지는 2004년에 발표한 <10월 4일>에서도 "네가 없기에, 너는 내 속에서"라며 'ㅔ'와 'ㅐ'를 끝까지 구분합니다. 서태지는 특수한 경우이고 요즘 가요에서 '네'는 거의 '니'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 ㅚ/ㅟ
먼저 'ㅚ'와 'ㅟ'를 발음해 보시겠습니까? 입술이 움직였다면 지금 잘못 발음하신 겁니다. 둘 다 단모음이라서 발음할 때 입모양이 바뀌지 않습니다. 'ㅚ'는 'ㅗ'의 입모양을 하고 'ㅣ'를 발음하는 방식으로 발음하고 'ㅟ'는 'ㅜ'의 입모양을 하고 'ㅣ'를 발음하는 방식으로 발음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ㅙ'나 '우이'로 발음합니다.
10모음 체계 | - 변화중 → | 7모음 체계 | |||||
ㅣ | ㅟ | ㅡ | ㅜ | ㅣ | ㅡ | ㅜ | |
ㅔ | ㅚ | ㅓ | ㅗ | ㅔ | ㅓ | ㅗ | |
ㅐ |
| ㅏ |
| ㅐ | ㅏ |
|
2. 서울 방언
서울 방언의 국어학적 연구(2000)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고, 내용도 방대해서 쉽게 접하는 네 가지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논문은 파일로 첨부할 테니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방언의 국어학적 연구.pdf
서울 사람들은 아래 문장을 어떻게 말하나요?
[거지가 내 빵을 아기에게 먹여도 아무렇지도 않아.]
2.1 ㅓ → ㅡ
개그맨 유상무 씨가 4월 초에 PC방을 개업했습니다. 유세윤이 준 화환에 거지가 '그지'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지'는 방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서울 방언입니다.
요즘은 '정말'같은 것은 거의 '증말'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 남자가 한국 남자보다 여성성이 강하듯이, 한국에서는 서울 남자들이 다른 지역의 남자들보다 여성성을 띄는 것 같습니다. '예쁘게' 말하려고 하죠. 거지가 그지로 변한 것도 예쁘게 보이려는 경향의 일환은 아닌가 합니다. (음운론적으로 들어가면 변동이 어쩌구저쩌구하면 머리 아프니 패쓰하겠습니다.)
* '수란'님의 제보 : 더럽다도 드럽다로, 어이구는 으이구로, 어처구니는 으처구니로 허옇게는 흐옇게로....
이런 경향, 댓글로 더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 ㅏ→ ㅐ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이 말했습니다.
"애기야, 가자."
국어 사전에서 '애기'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검색됩니다.
이 외에도, 애끼다, 홀애비, 곰팽이 등도 있습니다.
2.3 ㅗ → ㅜ
조사 '도', 어미에 나오는 'ㅗ'를 'ㅜ'로 발음합니다.
[저도 밥을 먹고요]인데, "저두 밥을 먹구요."라고 하죠?
방송에서도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구어로만 쓰이더니 요즘은 '그지' '애기'처럼 문어로도 옮겨오는 것이 보입니다.
2.4 ㅏ → ㅓ
"장기하가 부릅니다. 싸구려 커피!"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 이젠 아무렇지도 않어."
방언이 대중 가요에서 터지네요. 경상 방언 화자인 제게는 귀에 거슬렸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모음조화라고 하죠. 어간의 모음이 양성모음으로 끝나면 어미의 모음도 양성모음으로 옵니다. 모음조화는 검색하시면 되니 예만 들겠습니다.
막어서, 속어서, 깎었다, 앉었다 (x) → 막아서, 속아서, 깎앗다, 앉았다
우렁쉥이가 뭔지 아십니까? 멍게의 표준어입니다. 멍게는 (남해인지 어디인지... 기억이 확실치 않은데) 특산물로 내는 지역의 방언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어 세력이 더 커져서 우렁쉥이를 밀어내고 표준어가 된 경우입니다.
삼겹살 먹을 때 파를 새콤하게 무친 것을 서울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파무침? 경상 지역에서는 '재래기'라고 합니다. 합성어가 아닌, 단일어로서 독자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교수님은 이것이 세력을 확장하면 표준어가 될 것이라도 하던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방언은 언어를 풍부하게 합니다. 서울 방언 화자님들, 다른 지역에서 온 화자들이 그 '지역 표준어'를 쓰더라도 너무 웃으시진 말길 바랍니다.
말은 영혼의 지문입니다.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렇게 방송 문화 교통의 발전으로 전달이 촉진되어 전국적으로 언어학적 혼합이 일어나면서 보다 언어학적 문화가 발달하는거였군요, 흠, 사소한데서 묘한 엄청난 사건을 본 기분입니다.
(제가 충청도 살면서 충청도 방언보다 인천 서울 방언을 흔하게 들은 탓도 이런거였군요, 지금에서야 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가 랑
머하 구 있어? 할때 구가
쪼금은 듣기 민망함
정말 그 사람이 사투리쓰는지 판가름하게 되는건 소리 꺾는방식이라고 봄.
'네가' 라고 말할일이 있으면 '니가' 라고 발음하게 되던데
ㅐ 와 ㅔ는 어떻게 구분하는거죠????;; 발음상 차이가있나?? ㅠㅠ
삼겹살 먹을때 새콤하게 파를 무친 것
파절이 라고 하지않나요??;; 대전만 그런가?!?
파무침? 재래기?
우와 완전 처음들어본다!;
부산 살때 느꼈던게 틀린게 아니었군요 ㅋㅋ
깎앗다 라고 되있는데 깎았다의 오타인가요 아니면 깎앗다가 맞나요??
요즘 독일어 공부 하면서 ui 발음이랑 oi발음이 한국어에 없어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단지 사라진 ㅚ 와 ㅟ 발음이었군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근데 광주,대전,대구,전주 애들인데....
?!
표준어가 만들어질 때부터 문제가 많았지요. 말이 좋아 서울말이지 한 나라의 수도에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수 없이 많았고, 그에 따라 언어가 변형 가용 되었을텐데 그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묶는 일이 쉬운게 아니었을겁니다 ㄷㄷ. 정말 서울말만을 표준어로 삼은 것은 아니고 '이것이 더 경제적이다!'라고 생각 되는 것들은 가차 없이 서울 방언을 쳐내고 타 지방 방언을 표준어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그 경제적이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 덜 경제적으로 바뀌고 있고, 국어학계도 변화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통일된 체계가 없을 때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지만, 지금처럼 확고한 기준이 있음에도 변화가 일어날 때 그 변화를 새로운 기준으로 세우기가 매우 힘들지요. 기존의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던 것들을 모조리 갈아 치워야 하니까요^^;
"바램"이라는 단어가 "바람"의 잘못된말, "바람"은 "바라다"의 명사형
이 잘못된 표현의 "바램"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 크게 인식된것이 얼마 안된것같은데 요즘 책을 읽다보면 "바랐다" 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 "바랐다" 라는 말은 너무 어색하고 입에 붙지가 않아서 혼자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한번 대충 생각하다가 "행하다"를 비교해서 둘이 맞춰봤어요...
바라다 :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행하다 : 어떤 일을 실제로 해 나가다.
두 동사를 명사형으로 바꾸면 "바람","행함" 이렇게 바뀌니까 여기까지는 맞는것 같고 "바랐다"라는 표현대로 "행하다"를 바꾸면 "행핬다" 이게 말이 이상하자나요...?
맞게 쓸라면 "행하였다" 또는 "행했다" 이렇게 쓰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럼 "바라였다" 또는 "바랬다"라고 쓰는게 맞는말 아닌가요?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요...그러니까 콕 집어서 질문의 요점은 "바랐다" 라는 표현은 맞는말 인가요? 틀린말 인가요?
서울사람이 방언을 쓴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기분 나빠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막 갖다붙여서 쓴 댓글 같네요.
지방 출신인지 서울 토박이인지 구분 가능합니다.
삼촌 -> 삼춘
계란 -> 겨란
베게 -> 벼게
다르다 -> 달르다
서울말 ≠ 표준어 의 아주 쉬운 예이기도 하죠
전라도 어린이가 듣기에는 이상했슴ㅋㅋㅋ 북한사투리랑 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인천사람, 경기사람, 서울사람 셋 모두 자기들은 서울말 쓴다고 주장 하는데
억양이 다 달라요 ㅎㅎ
1윗분 동감 ㅎㅎ 옛날 영화, 특히 성우가 더빙한 영화보면 서울방언 많이 나와요
전 일명 '훈이 억양' 이라고 한다는 ㅎㅎ
일본->일!본 (ㅇ에 강세를 줌)
비(B)-> 삐
이것도 서울 사투리 아닌가요?
서울 사람들이 쭝국 쭝국 그러던데 제 출신 지역에서는 단 한명도 쭝국이라고 하지 않고 중국이라고 함..
'하다'의 과거형은 '하였다'이고, 줄여서 '했다'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바라다'의 과거형은 '바라였다'가 아니라 '바라았다'이며, 그것이 줄어서 '바랐다'가 됩니다.
파절이.. 보통 파채라 하지않나요?
이정섭 -> 이증섭 참기름 -> 챔기름~
'바라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동사구요, '행하다'는 한자 行에 동사 ~하다가 붙은 꼴의 말입니다.
'사랑하다'=사랑(명사)+하다(동사)와 같은거예요. 말하자면 행하다는 하나의 단어가 아님.
근데 이런말은 하면 자기고향 욕보이는 거임
자기동네는 욕을 맛깔나게 잘한다는데 이게 자랑인건지 흉인건지 모르고서 내뱉는 듯..
이런 말들으면 서울사람들이 아..서울사람들은 욕 못하는 구나 이럼서 창피해 할것같음?
아니면 쟤는 뭐 자랑할게 없어서 욕잘한다고 자랑하나 이럴것 같음?
고향자랑하고 싶으면 할게 얼마나 많은데.. 그 맛있는 음식들이나 특산물 놔두고..참 안타까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표준어 쓰는 사람은 아나운서 밖에 없다 하는데,
표준어를 '정확히' 쓰는 사람이 아나운서인것이지 표준어는 서울사람들 모두가 쓰고 있음
본문에서 서울방언이라고 표현 하는데 표준어 정의가 본문에도 있듯이 서울말임
서울방언이라고 예로든것들은 표준어 사용의 '잘못된 예'일 뿐이지 서울 방언은 아님 ㅋㅋ
저런 실수를 딱 서울사람들에 한해서 한다면 모를까..
마찬가지로 TV에서나, 노래가사들도 역시나 잘못된 표준어 사용의 예일뿐임
'방송에서 나오는 말은 서울말'이라는 전제가 잘못됐음
예전에는 방송에 표준어만 나왔었음 사투리도 욕설도 은어도 전부 사용할수 없었던게 사실.
그런데 지금은 문법은 고사하고 약한 욕설이나 은어도 서슴치않고 자막으로 뿌려댐
뭐 애기야, 그지 이런걸 예로 들 수준이 아님.
표준어만 사용한다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이런건 이제 옛날 말임
이건 두 말할 것도 없이 예능탓이 제일 큼
더군다나 노래가사는 문법에 맞는 걸 찾는게 더 힘든 분야임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시같은 가사에서 표준어를 운운하다니 너무 억지스러움
본문 첫 도입부와 결론을 보면 본문글쓴이 의도가 보이는 듯 한데...
서울말이 표준어인것이 맞고, 지방사투리 무시하는건 이제 조선시대 얘기.
요즘은 오히려 사투리가 주요 컨텐츠지. 서울방언은 무리수인듯 싶음
어른들이 '챔위'...라고할때는 못알아들었음.
고깃집에 먹는 파가
파절이지.
파절이 -_-
글쓴이 말에 100% 동감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서울 얘들이랑
서울 얘 "너 사투리 진짜 심하당~"
지방 얘 "니는 머 다 표준어 쓰는줄 아나?"
서울 얘 "당근이지, 나 완전 서울 토박인데?"
지방 얘 "TV 방송이랑 다르다. 사전적으로도 너넨 '구'를 너무 마이 쓴다. 밥먹구, 놀구.."
서울 얘 "야 서울 사람들이 다 '구' 쓰면 그게 표준 말 아냐? 드라마도 그래~"
이러면ㅡ, 더이상 더 얘기 하고 싶지가 않음.
서울분들 심하신 분들은 저렇게 말하는데
그거 사투리라고 말해주면,
자기들 쓰는건 표준어라고 ㅠㅠㅠㅠ
나만 이렇게 당한거 아니였구낭
서울 사람들이 쓰는 욕은 귀엽다?
서울 사람들은 특별히 여성성을 띈다?
윗분들의 리플 중에도 있지만, 다른 지역보다 말의 강도나 발음이 부드러우면,
그것이 곧 여성성과 통하는 건가요?
거지, 그지 같은 이야기는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욕=남성성 입니까? 욕 잘하는 게 무슨 남성성의 자랑스러운 상징처럼 이야기하는 건 황당하군요.
그리고 중간중간에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지금 수도권에 사는 사람입니다만, 저를 비롯한 친구나 지인들은
ㅓ 와 ㅡ , ㅏ 와 ㅐ 의 역전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글 내용 말마따나 서울방언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걸 표준어라는 명목으로 떠받들며
지방사람들의 사투리를 차별하는 일은 한심한 작태입니다.
그런데 글 본문은 역으로 서울말을 은근히 비웃고 있군요.
욕은 않하는게 좋겠죠
국어전공한 사람인데
서울방언 있습니다 고갱님
경기방언이라고 한번 인터넷에 검색해보시죠
은근 서울말에 프라이드 있으신가?
전 국어랑은 관계가 없는 전공인데.. 말씀하신 대로 쳐보니
위키백과에만 나오구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로 분류되어있고 수정된 날짜가 그저께네요? 아무튼..
경기방언은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쓰이며 교통의 발달로 충청권에서도 쓰인다는데요
근데 혹자들이 서울방언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써있어요
또..
1960년대 이후 산업화의 영향으로 남부지역 이주민이 수도권 지역에 대거 유입되면서 경기 방언의 음운이 많이 변화되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전통적인 방언에서는 일부 단어에 대한 구개음화 및 기타 발음 변형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중장년층 이상 토박이에게서나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젊은층은 이런 형태를 구사하지 않으며, '사투리'로 인식하기도 한다.
이렇게 써있는데..
그 서울방언으로 분류되는 것도 요즘 서울 사람들은 잘 안쓴다는데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34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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