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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9, 2011

프랑스는 1000년이상 세계 공용어였다.


이 름         유입종자
       
제 목         근데 이런 말 하면 반미주의 = 공산당 = 종북주의로 마녀사냥 하던데




미국 패권 시대에 (영국 영연방 드립은 좀 꺼지고) 프랑스어를 영어에 비교하는 발상자체가 안맞음

역사적으로 프랑스어는 870년 메르센 조약으로 처음 외교언어로 등장한 이래 (샤를마뉴 시대의 이전까지는 라틴어가 사용되었다) 

근세에는 1590년대(위그노 전쟁)부터 1910년대(제1차 세계대전, 베르사유 조약)까지 약 320년의 세월동안 유럽의 유일한 외교언어였고 

(1905년, 심지어 러시아-일본 전쟁의 조약에도 프랑스어가 사용되었으니 비단 유럽 한정의 외교언어만은 아니었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 29개국의 

공용어로서 국제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로망스어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영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영향으로,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주요 언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때때로 링구아 프랑카에 비유된다 

영어는 1940년대(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를 기점으로 링구아 프랑카의 기능을 하기 시작했고, 

과거의 프랑스어만큼 장수하는 외교 언어가 되려면 적어도 미국이 2260년대까지 세계 패권을 계속 장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양극화 체제였다고 말할 수 있는 냉전이 끝난지 불과 20여년, 

세계는 급속도로 다극화 체제(미국 ↔ 러시아 ↔ 일본 ↔ 중국 ↔ 유럽)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의 헤게모니가 영원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닥치고 동의해야만 하나.


IP Address : 115.21.***.***
2011-11-20 0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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