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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5, 2011

임진왜란은 조명연합군 VS 조일연합군의 전쟁이야..

이 름 닝닝기리

제 목 임진왜란은 조명연합군 VS 조일연합군의 전쟁이야..



비변사가 아뢰었다.

“원균(元均)의 계본을 가지고 온 도사(都事) 원전(元군㙉)을 불러 물으니, 적선의 원수(元數)가 거의 1만여 척에 이르고 웅천(熊川)에 머무르고 있는 적들은 채소를 심고 꽃을 가꾸면서 스스로 오래 머물 계획이라고 한다 하며, 도망쳐 나온 여자의 공초(供招)에는, 그들의 처자 및 원병(援兵)과 군기를 수송해다가 호남을 침범한 뒤에야 회군(回軍)할 것이라고 했다 합니다.

창원(昌原)에 주둔하고 있는 왜적은 보리와 밀을 경작하여 이미 제초(除草)를 마쳤고 3월 그믐에는 모두 자기들이 수확한다고 합니다. 김해(金海)에는 촌민들이 모두 왜적에게 부역하여 영남의 크고 작은 도로에 모두 향도가 되어 있고, 향리(鄕吏)인 김변호(金變虎)와 서자(書者)인 배인(裵仁) 등은 왜적의 장수가 되어 매번 분탕질할 때마다 반드시 앞잡이가 되니, 적중에 머물고 있는 백성들은 이들의 소행을 보고는 모두 왜복(倭服)을 입고, 다시 도망쳐 나오려는 뜻이 없다고 합니다.

또 왜구가 연전에는 매번 나와서 약탈을 자행했었는데 지금은 소굴에만 들어앉아서 출입하지 않는다 합니다. 우도(右道)의 문경(聞慶)·함창(咸昌)·상주(尙州)·김해(金海)·창원(昌原)·웅천(熊川)과 좌도(左道)의 선산(善山)·대구(大丘) 이하에도 모두 다 왜적이 주둔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21책 707면
【분류】 *외교-명(明) / *군사-전쟁(戰爭)


개인적인 감상 - 조명연합군 VS 일본 경상 연합군이 더 적합한 표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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