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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 2011

술 마시려 끼니 굶는 `음주 거식증`..위험천만!

저녁 술자리를 위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식사습관이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드러났다.

미 국 미주리 대학 연구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주와 식사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가 술자리가 있으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제한한다고 답했다. 특히 여학생들은 다이어트와 술값 등의 이유로 남학생보다 3배가량 더 많이 이런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의 빅토리아 오스본 교수는 "이런 `음주 거식증` 이 오히려 육체적, 정신적 장애를 유발하는 해로운 조합이며 여성들을 알코올 중독으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끼니를 거르고 술을 마시게 되는 음주 거식증이 계속되면 집중력, 학습능력, 의사결정 능력의 저하를 비롯한 인지 장애를 장단기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오 스본 교수는 "뇌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문제와 별도로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면서 "여성은 남성과 알코올 대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주요 장기가 해를 입을 위험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도 더욱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 내 이야기인데.. ㅠ.ㅠ" "밥도 어느 정도 먹고 술을 마셔야겠군요" "건강이냐, 다이어트냐.. 이것이 문제로다" "몰랐던 사실인데.. 앞으론 조심해야겠네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H34&newsid=01646566596415216&DCD=A00710&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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