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센의 명문의 기준은..
일단 선조의 출신이 뚜렸해야 하고
집안의 선조가 과거에 얼마나 높은 벼슬을 했냐가 관건임..
이점에서, 신라 김씨를 능가하는 집안은 없다. 신라 김씨의 선조는 촌구석 반도를 벗어나서. 중국에서 위명을 떨쳤다.
신라 흉노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신라 김씨의 시조는 김일제다..
근데, 김일제는 3인의 보정 중 한 사람임..
1.대장군 곽광
2.좌장군 상관걸
3.거기장군 김일제.
이 삼인에게 한 무제는 보정을 맡기고 숨을 거두었지. 일종의 삼두체제였는데 나중엔 곽광이 전횡하였지.
보정 제도는 황제를 대신해서 나라를 다스리는건데, 한대부터 정교화되기 시작해서, 위진남북조 시대까지 쭈욱 이어진다..
그리고 위진남북조시대까지의 정권교체 패턴이.. 보정장군이 황위를 빼앗으면 황제가 되고, 귀정을 하면 황제가 권력을 되찾는.. 그런 구조다.
한마디로, 보정장군은,, 황제급의 지도자다..
어떤가? 김일제의 위상이 느껴지는가? 신라왕실이 근본도 없는 백제나 고구려왕실과는 차원이 틀리다는 것을 알았겠지? 물론 김일제는 임명 받고 금방 죽어버렸지만.
보정은 대게 장군직을 제수받으면서 막부를 개설하여 자기 파벌을 운용할수 있는데, 삼국지의 조조나 사마의 등도 보정이다. 조조는 대신 삼공을 폐하고 승상부를 막부처럼 운용했지..
위진남북조 시대 백제 동성왕이나 고구려 장수왕 등이,, 중국 벼슬, 표기장군 정동장군 영동장군 등..을 책봉받고 중국 지방의 허직을 제수받은건 사실은 중국적 세계질서에 포함되었다는 증거(쉽게 말해 속국)인데, 거꾸로 대륙백제등 개소리가 나돌지..
...유일하게 위진남북조시대 중국의 막부체제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가 신라였지. 그만큼 독립적이었다는 뜻..
어쨌든 중국과 외교관계가 없었으니, 왜국이 신라의 지배권을 인정받으려고 신라를 지배하고 있다고 구라를 쳤지.. 왜국은 신라백제를 모두 속국으로 두고 있다고, 중국에게 인정받으려 했으나, 백제는 엄연히 중국 남조의 신하 장군이었으므로 백제는 빼고 신라만 인정해주었지. 허직이었지만...
http://m.dcinside.com/view.php?id=history&no=115101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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