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웃으면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할 뿐 아니라 외상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 안드레 넬슨 교수는 5년간 다리에 종양이 생긴 337명을 치료하면서 웃음이 최근 쓰이는 초음파 치료보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다리에 종양이 생기면 조직이 쉽게 괴사하는데 최근에는 초음파 치료기술이 널리 쓰인다.
넬슨 교수는 자주 웃는 환자일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크게 웃으면 횡격막이 움직이면서 뇌부터 다리까지 피가 잘 통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초음파 치료는 다리에 난 종양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자주 웃는 습관이 혈액순환을 돕고 회복을 빠르게 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소개되었으며 영국 BBC방송 등이 10일 보도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0466_2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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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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