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평등하게 주어진게 '시간'이지,
물론 오늘날에는 이러한 시간마저도 '소비의 그물'에 포착된 상태로 시간마저도 소비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운명에 처한 형국이지만 말이야..
그래서, 좌파적 관점에서는 '노동시간'과 '노동시간에 따른 임금'간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만약, 시간을 비용적인 자본논리 측면에서 보자면 천차만별이고 다시말해서..
부자의 1시간과 가난한 공장 노동자의 1시간은 서로 질적으로 다른 차이를 지닌다는 차별논리로써 발전하고, 상대적으로
가난한 공장 노동자들의 시간은 자본논리에만 포착되어 전혀 가치없는 시간으로 전락해버리기 때문이지
그래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정 장치를 마련한게, 마르크스 같이 하루 8시간 노동으로 제한선을 걸어두는 것이다.
노동시간과 엄격히 구분되는 여가 시간 혹은 향유의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한다면, 정말로 헬게이트가 열릴 테니까
헬게이트가 어디냐고?
한국이다.
연장수당, 야간수당 챙겨준다지만 최저임금이 좆이니까 아무런 의미도 없지
물가는 계속 오르지..
니기미 씨발 하루종일 일해야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없어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어떠한 환경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개같은 노동 현장에 잡혀서 소중한 절대적인 가치인 시간을 소비함으로써 임금을 획득하는 것이지
나는 보수-자유주의-아나키스트적인 성향이지만,
실제 노동현장에서 노동을 겪고나서는 좌파적 관점도 수용 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한번도 가난에서 벗어나본적 없던 탓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공리적인 측면을 고려한 제도적인,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도 일, 일, 일만 쳐하다보니 요즘은 독서도 못하고 있어서 깊이는 물론이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섬세하게는 커녕
난잡하게 싸지르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주말이 와서 조용히 책이나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다..
[ㅇㅇ]93.115.**.**
너도 알바 가기 싫구나.. 나도그래
[그림者]
노동시간이 노동가치의 절대적 기준이라면,,,,일례로, 사장은 7시간 근무, 말단직원 7시간 근무,,,,,월급이 같아야 겟군.
2013.12.24 20:46
[유지군]61.247.**.**
공감한다. 추천을 때리지 않을 수 없다. 역시 역갤에도 이런 글이 생산된다. 희망적이다. 자네의 건필을 바란다.
[조센징척살]
ㅇㅇ 맞는 말이다 일부 귀족노조들 때문에 물타기 현상이 발생되고 있지만 서민들은 정말 최저시급도 보장 받아야 되고 노동법도 개정되어야 된다고 본다 물
2013.12.24 20:47
[無道無治]
나는 시간에 절대적으로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내 말은 비용은 자본 관점에 맡겨두되 최소한의 여건을 보장한느 차원에서 하루 8시간 노동을 법으로 정한 것이 안정장치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면 본문에서 언급했다시피 그게 최소한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제외한 향유시간=여가시간을 보장하는 길이니까
2013.12.24 20:48
[無道無治]
그리고 시간은 상대적이고, 상대적 가치를 지녀야하는데 '돈'에 의해서 자본관점에 의해서 니가 일하는 1시간은 나같은 부자가 일하는 1시간과는 차원이 다르다 가난뱅이세끼야www"
2013.12.24 20:49
[無道無治]
이런 소리하는게 말이나 된다고 보나 ㅋㅋ
2013.12.24 20:49
[조센징척살]
無道無治//맞는 말이다 허나 그러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서민들이 최소한에 삶을 영유함에 있어 수입이 안된다면 향유시간,여유시간 택도 없다
2013.12.24 20:49
[無道無治]
미안하다 연장수당 야근수당 지켜주는 사업장에서만 일하다보니 그런걸 간과했네.. 하기사 어제 일베보다가 노동임금 썰보고 지릴뻔했지 임금체불로 신고했더만 야간수당,연장수당까지 받아먹었다고 ww
2013.12.24 20:50
[조센징척살]
지금 현 노동은 정직원 일부 귀족노조와 그 정직원에게 몰리기에 비정규직은 시달릴수 밖에 없다 적어도 최소한 비정규직에게 먹고살만한 임금과 내가 투자한 시간많큼 정당하게 돈을 지급한다면 무도무치가 주장했던 여가생활이 보장되겟지
2013.12.24 20:51
[조센징척살]
적어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기득권은 절때로 손해보는 일이 없기 때문이지 차라리 정직원들 한테 돈을 풀면 풀었지 절때로 비정규직한테 돈을 푸는 일은 없다는거야
2013.12.24 20:52
[그림者]
절대 시간이란,,,,시계적 시간에서나 가능,,,,하지만, 상대성 이론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가 느끼는 시간은 상대적임....결국, 절대적 시간으로, 노동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다소 소박한 방법론.
2013.12.24 20:52
[조센징척살]
이러한 모순이 해결되지 않고는 비정규직의 삶은 변하지 않는다
2013.12.24 20:52
[無道無治]
내가 단독성을 내재하는 시간, 즉 시간의 상대성을 이해 못해서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다. 어쩌면 그림자의 지적대로 객관 혹은 절대적 가치라는 말 자체가 이미 자본논리를 내재하고 있는 말이다. 왜냐하면 세상 만물이 모두 상대적이기 떄문이지. 니체의 관점주의를 예로 들 수 있다. / 그런 의미에서 상대적 시간을 나누는 기준 조차도 자본논리에 포착된 좆같은 세상이다
2013.12.24 20:53
[無道無治]
철도노조 임금썰 듣고 놀라 자빠졌지 나는 하루에 15시간 일을 하고 주말 알바까지해서 220정도 만지는데 연봉만 4000이상이라더만
2013.12.24 20:54
http://m.dcinside.com/view.php?id=history&no=1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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