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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4, 2010

강호동 300억짜리 `육칠팔`, 재벌기업 투자받고 미국 간다

연예인 강호동 씨가 고기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나선다. 그 동안 강호동 씨는 외식프랜차이즈 (주)강호동육칠팔 대주주였고, 이 회사는 고기 전문점으로 1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3년 설립된 육칠팔은 기업가치만 약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씨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법인명을 (주)강호동육칠팔에서 (주)육칠팔로 바꾸고 GS그룹 방계회사인 (주)승산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유치해 프랜차이즈 국제화에 시동을 걸었다.

매경이코노미는 지난 7월 19일 기준 주주명부에서 김기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동, ㈜승산(대표이사 허인영) 3인의 주주명부를 확인했다. 승산은 이들과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는 조건으로 참여했다.

김기곤 육칠팔 대표는 "향후 미국 일본 등 국외 가맹점 확대와 매출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를 하기로 옵션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승산 측은 강호동육칠팔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강호동 씨의 스타성 등을 감안해 투자했다는 후문이다. 육칠팔은 국내 컨설팅회사인 네모파트너스로부터 300억원의 기업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비상장사인 승산은 허완구 회장이 지난 1969년 설립한 대왕육운이라는 물류회사가 모체다. 허 회장은 고(故) 구인회 회장과 함께 LG그룹을 세운 고 허만정 씨의 12남매 중 5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전 GS건설 명예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충일 매경이코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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