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할아버지는 올해 99세로 두 달 뒤 드디어 100세를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여전히 백년 무병장수의 비밀을 찾아 이곳저곳을 다닌다. 할아버지는 왜 이런 비법을 찾아나서는 것일까?
이성수 할아버지는 101세부터 110세까지 제주도에서 내로라하는 노인들을 만나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들이 밝힌 장수의 비밀은 '채식위주의 절제된 식습관, 사랑하는 가족과 화목하게 사는 것,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었다.
장수의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일상 속에 있었던 것이다.
이성수 할아버지는 "두달 뒤면 백살이 된다. 백살을 맞이하는 기분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백살이 되면 또 다른 목표를 갖고 살아갈것이다. 그 목표는 그때 가 봐야 알 것같다"고 삶의 희망을 전했다.
(사진=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캡처)
한지윤 trust@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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