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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4, 2015

장밥이 보니까 예전 동남아 여행할때가 생각난다 funny

제 목장밥이 보니까 예전 동남아 여행할때가 생각난다 글쓴이 청하와함께  조회 51  댓글 0   
2015-01-14 13:42:05
121.162.*.*

내가 그때 배낭여행 한답시고 동남아 한바퀴 돌고 있을때였어

DDM에서 캄보디아 넘어가려고 정보 알아보고 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형이었는데 자기 동남아 많이 와봤다고 정보를 막주더라

난 그때 처음이었으니까 와와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굽신거리고 고마워 했지

근데 막상 캄보디아 갈라니까 알려준거 하나도 안맞더라 ㅅㅂ ㅡㅡ 사전에 DDM아줌마한테 이것저것 물어본게 다행이지

어쨋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출국전 유흥으로 불사르려고 태국으로 다시 갔는데

아니 이 형을 DDM에서 또 만났네

날 보자마자 엄청 반가워 하는거야 자기가 알려준 정보대로 잘 다녔냐면서

속으론 너 이 개xxxxx하면서 쌍욕을 날려주고 싶었지만 빵긋 빵긋 웃으면서 도움 많이 됐다고 고맙다고 했지

그랬더니 이새키가 줜내 뿌듯해 하네

아무튼 생긴것도 멧돼지같이 생겨서 배도 뽈록 나오고 옷도 어디서 집에서만 입을것같은 하얀반팔티에 7부바지를 입고 있었어

그나마도 흰티는 배때문에 배위로 들린 상태의 것이었지

유흥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던 나로서는 빨리 치워야할 짐이었기때문에 어떻게든 떼어놓으려고 했는데!!


시발 안떨어져 ㅡㅡ 그래서 어쩔수 없이 DDM식당? 로비? 거기서 맥주한잔 같이 하고 있었지

근데 미친놈이 맥주한병에 눈깔이 뒤집혔는지 어떤 펑퍼짐한 딱봐도 30은 가뿐하게 넘기고 남을듯한 여자한테 말을 거는겨

하....어쩔수 없이 합석을 하고 나중에 이 캐새끼때문에 그아줌마 방까지 들어가서 따먹힐뻔했다 시발

아무튼 그러다가 중국애 이쁜애도 하나 거기 있었는데 나한테 말한번 걸어주면 안돼냐고 지랄지랄

내가 그때 중국에서 유학중이었단 말을 했으면 안됐는데......

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말걸고 데려와서 중간에서 통역해주고 했지

근데 병신이 술 한병 더 마시더니 지 해외생활 많이 해봤다고 왠 되도않는 영어를 씨부리기 시작하는겨

난 옆에서 쪽팔려서 얼굴을 못들고 보다보다 안되겠어서 똥배나온 형 진정시키고 여자애 에스코트해서 방에 올려보내고 중국번호를 땄지

뭐 덕분에 중국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고

그 형새키가 몇가지 오글거리는 짓을 한게 더 있는데 그때 생각하면 끔찍하다 진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vel_asia&no=13349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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