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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10

경차보다 연비좋네…포르쉐 ‘33km/ℓ 슈퍼카’ 개발

[서울신문 M & M]

포르쉐가 새로운 슈퍼카 '918 스파이더'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포르쉐 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918 스파이더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 개발을 포르쉐 운영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918 스파이더 콘셉트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슈퍼카로 올해 열린 제네바모터쇼와 북경모터쇼에 공개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인승 미드십 방식의 918 스파이더 콘셉트카는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8기통 엔진과 160kW(약 21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뿜어내는 출력은 총 718마력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3.2초만에 주파하는 날렵한 가속성능을 지녔다. 최고속도는 무려 320km/h에 육박한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 우수한 친환경성도 이 차의 특징이다. 연비는 약 33.3km/ℓ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70g에 불과하다.

포르쉐는 918 스파이더가 한정판으로 제작될 것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제품 정보와 사양은 빠른 시일내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미하엘 마흐트 사장은 "918 스파이더는 월등한 성능을 효율적인 차를 만들겠다는 포르쉐만의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M & 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conomic/0803_car/view.html?photoid=2793&newsid=20100730175113257&p=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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