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얼굴의 좌우 비상칭성
북방계형 얼굴을 등고선 촬영해 보면 대개 오른쪽 이마가 더 돌출해 있다. 남방계형은 비록 수는 적지만
왼쪽 이마가 돌출한 사람은 이 형에서 나온다. 오른쪽 이마가 크다는 사실은 우뇌반구가 클 가능성을 뜻한다. 왼쪽 이마가 크다는
사실은 좌뇌 반구가 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 각각 큰 쪽 뇌가 우세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요약하면 남방계형에는
좌뇌형이 북방계형에는 우뇌형이 많다. 로저 스페리 교수가 198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이래 <좌우뇌의 기능
분화설>은 널리 일반화되었다. 좌뇌는 언어뇌로서 순차, 논리, 수리를 담당하는 이성뇌이고, 우뇌는 감각뇌로서 시각, 청각의
직관적 정보처리를 맡는 감성뇌이다. 물론, 좌우뇌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상호 정보교환하며 교환의 정도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우뇌가 큰사람은 우뇌적 성향이 강하고, 좌뇌가 큰사람은 좌뇌적 성향이 강하다. 한국인은 인류학적으로
북방계가 많다는 사실은 오른쪽 뇌의 속성인 감성뇌가 우세한 형이 많을 가능성을 뜻한다. 흔히 한국인의 품성에서 이성적, 합리적인
점이 모자람을 지적 받게 되는 일도 북방계의 우뇌적 속성에 그 원인이 있지 않나 여겨진다. 한국인 중에도 꼼꼼 치밀하고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하고, 합리를 숭상하는 사람도 많지만, 아무래도 대중적 인상은 그렇지 못하다.
우뇌가 감각뇌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작곡가에 비하여 연주가가 많이 나온다. 작곡가나 지휘자인 경우 보통 사람보다는 물론, 같은 음악가 중에서도 좌뇌반구의 청각령이 월등히 발달되어 있다. 연주가도 성악가인 경우는 언어령이, 기악연주자인 경우는 운동령과 감각령의 발달이 뚜렷하다. 국내 음악가들의 얼굴을 보면 작곡가는 남방계형이 대부분인데 비하여, 연주가는 거의 북방계형이다. 남방계형에 좌뇌반구 우세형이, 북방계형에 우뇌반구 우세형이 많음과 통하는 사실이다. 얼굴형과 음악문화가 적잖이 상관성이 있다. 물론 화가의 작품 경향에서도 기업문화에서도 이런 종류의 현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악가도 북방계형은 테너, 소프라노가 많다. 북방계가 많은 우리는 합창단을 만들 때 테너, 소프라노는 구하기 쉬우나 남방계에서 나오는 바리톤, 베이스 구하기가 어렵다.
얼굴 등 외모의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의외로 복잡 다양하지 않다. 눈은 쌍꺼풀이 있는지 없는지, 눈썹은 진한지 흐린지, 눈동자는 12.5mm 정도로 큰지 작은지, 코는 넓은지 좁은지, 입술은 얇은지 두터운지, 이렇게 대립되는 몇 개의 요소로 되어 있다. 단지 이런 요소들이 서로 조합되어 다양하게 보일 뿐이다. 그리고 얼굴을 보는 우리의 눈이 잘 발달되어 개인 간의 조그만 차이를 용케도 잘 구분해 내는 것이다. 기성세대 중에는 처음 미국영화를 볼 때 미국의 영화배우가 누가 누군지 잘 구분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미국인 얼굴을 기억하고 구분하는 프로그램이 뇌에서 잘 분화되지 않았을 때이기 때문이다. 조련사가 자기가 기르는 호랑이, 물개를 다 구분하여 이름을 부르고, 개를 기르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요크셔테리어를 보고 누구네 집개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것도, 운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자동차종의 구분에 둔감한 것도 같은 원리이다.
그러나, 어째든 얼굴이 닮았다는 사실은 뇌가 잘 구별하지 못하게 생겼다는 말이고, 이 말은 곧 유전적으로 비슷한 조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뚜렷하게 대립되는 이 형질의 출현 빈도를 조사하면 인구집단과 집단 간의 유연관계(類緣關係)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눈 썹이 흐린 사람은 눈썹 흐린 유전자의 발현 때문에 진하고 싶어도 되지 않는다. 만일 눈썹 진하기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눈썹화장술이 필요 없어 질 것이다. 진하게 하고 싶으면 진한눈썹털이 나오게 하고, 흐리게 하고 싶으면 가늘고 짧은 털이 나오게 하면 된다. 용모가 유전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눈썹 흐린 사람 가정, 가문에서는 눈썹 흐린 사람이 나올 확률이 높게 된다. 한국인은 눈썹이 흐린 사람이 많다. 진한사람도 많이 있지만, 흐린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반도 내의 흐린 눈썹의 출현빈도를 조사하면 신의주에서 경기도 그리고 김해까지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질러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닷가 강가인 가장자리에는 눈썹이 굵고 진한 사람들이 많다. 북쪽으로 올라가 보면 중국에서는 동북지방(만주)에 많고 몽골지역까지 이어진다. 그리고는 북구, 핀란드로 흐른다. 일본에서는 규우슈 북부와 죠오슈(長州)지방에 많다. 동경지방과 그 이북의 일본인, 즉 관동지방인들은 눈썹이 진하다. 이런 사실을 통하여 흐린 눈썹의 유전자 발현을 보이는 형은 중국의 동북지방 -그 위로는 몽골- , 평안도, 경기도, 전북의 내륙, 경북 내륙과 김해, 그리고 서일본의 북부의 주민들과 유전적인 유연성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사실로 보아 눈썹 흐린 사람들이 이 경로를 통해서 이주해 같을 것이라는 점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위에서 내려와 일본으로 갔거나, 일본으로부터 와서 위로 올라갔거나, 한국에서 위아래로 퍼졌거나 세 가지 경우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경우 출현빈도가 이주경로의 단서가 된다. 눈썹 흐린 사람은 평안도 출신에 많고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적다. 그리고 평안도 보다 중국에 더 많고 일본에 적다는 사실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그것도 내륙지방을 통하여 이주해갔음을 뜻하는 것이다.
우뇌가 감각뇌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작곡가에 비하여 연주가가 많이 나온다. 작곡가나 지휘자인 경우 보통 사람보다는 물론, 같은 음악가 중에서도 좌뇌반구의 청각령이 월등히 발달되어 있다. 연주가도 성악가인 경우는 언어령이, 기악연주자인 경우는 운동령과 감각령의 발달이 뚜렷하다. 국내 음악가들의 얼굴을 보면 작곡가는 남방계형이 대부분인데 비하여, 연주가는 거의 북방계형이다. 남방계형에 좌뇌반구 우세형이, 북방계형에 우뇌반구 우세형이 많음과 통하는 사실이다. 얼굴형과 음악문화가 적잖이 상관성이 있다. 물론 화가의 작품 경향에서도 기업문화에서도 이런 종류의 현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악가도 북방계형은 테너, 소프라노가 많다. 북방계가 많은 우리는 합창단을 만들 때 테너, 소프라노는 구하기 쉬우나 남방계에서 나오는 바리톤, 베이스 구하기가 어렵다.
얼굴 등 외모의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의외로 복잡 다양하지 않다. 눈은 쌍꺼풀이 있는지 없는지, 눈썹은 진한지 흐린지, 눈동자는 12.5mm 정도로 큰지 작은지, 코는 넓은지 좁은지, 입술은 얇은지 두터운지, 이렇게 대립되는 몇 개의 요소로 되어 있다. 단지 이런 요소들이 서로 조합되어 다양하게 보일 뿐이다. 그리고 얼굴을 보는 우리의 눈이 잘 발달되어 개인 간의 조그만 차이를 용케도 잘 구분해 내는 것이다. 기성세대 중에는 처음 미국영화를 볼 때 미국의 영화배우가 누가 누군지 잘 구분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미국인 얼굴을 기억하고 구분하는 프로그램이 뇌에서 잘 분화되지 않았을 때이기 때문이다. 조련사가 자기가 기르는 호랑이, 물개를 다 구분하여 이름을 부르고, 개를 기르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요크셔테리어를 보고 누구네 집개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것도, 운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자동차종의 구분에 둔감한 것도 같은 원리이다.
그러나, 어째든 얼굴이 닮았다는 사실은 뇌가 잘 구별하지 못하게 생겼다는 말이고, 이 말은 곧 유전적으로 비슷한 조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뚜렷하게 대립되는 이 형질의 출현 빈도를 조사하면 인구집단과 집단 간의 유연관계(類緣關係)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눈 썹이 흐린 사람은 눈썹 흐린 유전자의 발현 때문에 진하고 싶어도 되지 않는다. 만일 눈썹 진하기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눈썹화장술이 필요 없어 질 것이다. 진하게 하고 싶으면 진한눈썹털이 나오게 하고, 흐리게 하고 싶으면 가늘고 짧은 털이 나오게 하면 된다. 용모가 유전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눈썹 흐린 사람 가정, 가문에서는 눈썹 흐린 사람이 나올 확률이 높게 된다. 한국인은 눈썹이 흐린 사람이 많다. 진한사람도 많이 있지만, 흐린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반도 내의 흐린 눈썹의 출현빈도를 조사하면 신의주에서 경기도 그리고 김해까지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질러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닷가 강가인 가장자리에는 눈썹이 굵고 진한 사람들이 많다. 북쪽으로 올라가 보면 중국에서는 동북지방(만주)에 많고 몽골지역까지 이어진다. 그리고는 북구, 핀란드로 흐른다. 일본에서는 규우슈 북부와 죠오슈(長州)지방에 많다. 동경지방과 그 이북의 일본인, 즉 관동지방인들은 눈썹이 진하다. 이런 사실을 통하여 흐린 눈썹의 유전자 발현을 보이는 형은 중국의 동북지방 -그 위로는 몽골- , 평안도, 경기도, 전북의 내륙, 경북 내륙과 김해, 그리고 서일본의 북부의 주민들과 유전적인 유연성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사실로 보아 눈썹 흐린 사람들이 이 경로를 통해서 이주해 같을 것이라는 점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위에서 내려와 일본으로 갔거나, 일본으로부터 와서 위로 올라갔거나, 한국에서 위아래로 퍼졌거나 세 가지 경우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경우 출현빈도가 이주경로의 단서가 된다. 눈썹 흐린 사람은 평안도 출신에 많고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적다. 그리고 평안도 보다 중국에 더 많고 일본에 적다는 사실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그것도 내륙지방을 통하여 이주해갔음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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