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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7, 2013

한국문학사 1940년대 후반 해방기 문학

Ⅰ. 1940년대의 시대적 배경

1910년 8월 국권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를 받았다. 당시가 지니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는 1940년대 한국 현대문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시기는 ‘8.15 광복’이라는 기점을 두고 크게 1940년대 초반과 후반으로 나누어진다. 일제는 1930년대부터 ‘민족말살정책’을 통해 한글교육을 금지시켰고, 1940년대 초반부터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조선어 사용을 금지하였다. 1940년대에는 이러한 일제의 탄압을 극복하지 못하고 절필하는 작가들이 많았으며, 한편 친일파로 변모하는 작가들 또한 많았다. 때문에 1940년대 초반까지 우리 문학은 암흑기에 속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일부 지식인들은 학생들에게 조선어(한글)를 가르치며 우리글을 통해 조국의 정신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을 이끌었던 조선어 학회 회원들이 일제에 검거되는 ‘조선어 학회 사건’ 이후 우리말과 글은 더욱 침체기를 맞았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소식이 전해지자 절필하거나 지방에 칩거했던 많은 문인들이 조선문학건설본부 등의 문단을 설립하여 다양한 문학운동을 전개하였다. 해방 직후는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이념에 있어 자유를 맞이했던 때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한반도는 ‘열린 공간’으로 표상되는 동시에, 반드시 특정 이데올로기나 체제를 선택해야 하는 분단과 대결의 상황으로 인해 ‘닫힌 공간’을 표상하기도 한다. 8.15해방은 단순한 대외적인 혹은 국제적인 역학관계에서 설명되기보다는 우리 민족사적 단계로서의 성격 규명과 함께 올바른 역사 전개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던지고 있었으며, 해방의 감격과 더불어 나타난 무질서와 가치관의 혼란은 해방의 의미를 보다 새롭게 바라볼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36년간 단절된 행정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당면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일제 잔재의 청산, 민족정기의 수립,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과 이를 토대로 한 자주적 민족국가건설은 필수적인 과제였다. 그러나 해방과 함께 한반도 정세에 미국과 소련이 개입하였고, 김구, 김규식의 남북협상이 불발되면서 한반도에는 좌익과 우익의 이념적 대립이 극에 치닫게 되었으며 이후, 분단이라는 비극적 민족사에 이르게 된다. Ⅰ.1940년대의 시대적 배경
Ⅱ.해방 직후 조선 문단의 전개
1.좌파의 조직활동
-조선문학건설본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조선문학가동맹
2.우파의 조직활동 
-중앙문화협회
-전조선문필가협회
-조선청년문학가협회 
Ⅲ.해방기 시문학의 양상
1.좌익계열의 시문학
2.우익계열의 시문학
3.중간파 문학
Ⅳ.해방기 소설의 경향 
1.리얼리즘
-풍자적 리얼리즘
-비판적 리얼리즘
-진보적 리얼리즘
2.좌우 이념 대립의 형상화 
Ⅴ.해방기 소설 문학론 
1.프로문학
2.순수문학
-순수문학의 정의
-해방 직후 좌, 우의 순수문학논쟁
3.중간파 문학 
Ⅵ.해방기 문학의 한계와 의의
Ⅶ.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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