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밝혀졌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운동을 하면 포만감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민감성을 회복시켜 칼로리 섭취가 줄고 결국 체중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Campinas) 대학의 호세 카르발헤이라(Jose Carvalheira) 박사는 운동은 섭식, 체온 등을 조절하는 뇌부위인 시상하부(視床下部)에서 포만감을 담당하는 신경세포의 신호를 활성화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인슐린의 민감성을 증가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 인터넷판 등이 26일 보도했다.
카르발헤이라 박사는 운동이 포만감 유발을 통해 렙틴과 인슐린의 민감성을 증대시키는 시상하부의 단백질 인터류킨-6(IL-6)과 인터류킨-10(IL-10)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살찐 쥐와 마른 쥐들을 운동시킨 다음 12시간 동안 관찰한 결과 살찐 쥐들은 운동 전보다 평균 25% 덜 먹었다고 밝혔다. 마른 쥐들은 식욕에 변화가 없었다.
이는 운동이 에너지 연소를 증가시키는 외에도 포만감 신호를 조절해 칼로리 섭취를 억제함으로써 체중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카르발헤이라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 생물학(PLoS - Bilo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21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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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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