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저녁에 하나씩 바나나를 먹으면 뇌졸중 위험을 21%나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진은 11개의 논문을 재분석해 어떤 음식이 뇌졸중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바나나, 시금치, 견과류, 우유, 생선, 콩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들 음식에 함유된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린다.
연구진은 하루 성인에게 바람직한 칼륨 섭취량은 3500mg 정도인데 절반에 못 미치는 1600mg만 먹어도 뇌졸중 위험을 5분의 1 만큼 줄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바나나 한 개에는 50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며 “만일 하루 세 번 바나나를 먹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너무 많은 칼륨 섭취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과민,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소개됐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6일 보도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0791_2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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