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돈 잘 버는 스포츠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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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돈 잘 버는 스포츠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 CF의 지난달 22일 경기 모습.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스페인)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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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돈 잘 버는 스포츠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 CF의 지난달 22일 경기 모습.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스페인)로이터연합
지구상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프로 스포츠 구단은 어디일까. 정답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다. 이 팀은 유럽프로축구와 미국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미식축구, 프로아이스하키를 통틀어 지난해 가장 돈을 잘 번 구단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천279억원 벌어들여 매출 1위
뉴욕양키스 4천억원 그쳐 '콧대 납작'
롯데자이언츠는 관중수입 등 300억원
◇돈 잘 버는 '지구방위대'
매 년 스포츠 구단의 수익을 비교하는 리스트를 발표해온 회계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최근 '스포츠 비즈니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책자는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5대 리그 구단들의 2008-2009시즌 수익을 비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수입이 4억140만유로(6천279억원)에 이르러 전 세계 스포츠팀 가운데 처음으로 4억유로 고지를 돌파한 구단으로 기록됐다. 같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3억6천900만유로(5천770억원)로 2위,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억2천700만유로·5천115억원)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2억8천950만유로·4천528억원·독일), 아스날(2억6천300만유로·4천114억원), 첼시(2억4천230만유로·3천790억원), 리버풀(2억1천700만유로·3천394억원·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2억230만유로·3천164억원), 인테르 밀란과 AC밀란(이상 1억9천650만유로·3천73억원·이상 이탈리아) 등이 뒤를 따랐다.
◇납작해진 '양키'의 콧대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 앞에서 대다수 미국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됐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구단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 지난해 수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2008년에는 3억7천500만달러(4천299억원)를 벌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수입이 2008년보다 1.5%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뉴욕 양키스가 지난해 번 돈은 1년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의 수익을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과 비교해보면 5위 수준이다.
미국 최고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NFL)의 경우 워싱턴 레스스킨스가 지난 시즌에 3억4천500만달러(3천955억원)를 벌어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못 미쳤다.
같은 NFL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3억200만달러(3천462억원)를,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는 2억6천900만달러(3천84억원·2008년 기준)를 각각 수입으로 올렸다.
한 편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지난해 관중 수입 62억원, 유니폼과 모자 등 상품 판매로 36억원, 광고 영업으로 32억원, 먹거리 판매와 기타 수익으로 30여억원, 계열사 지원 광고비 130억원 등으로 3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는 수입 내역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관행 탓에 각 구단의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가 힘든 실정으로 알려졌다.
남태우 기자 leo@
지구상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프로 스포츠 구단은 어디일까. 정답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다. 이 팀은 유럽프로축구와 미국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미식축구, 프로아이스하키를 통틀어 지난해 가장 돈을 잘 번 구단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천279억원 벌어들여 매출 1위
뉴욕양키스 4천억원 그쳐 '콧대 납작'
롯데자이언츠는 관중수입 등 300억원
◇돈 잘 버는 '지구방위대'
매 년 스포츠 구단의 수익을 비교하는 리스트를 발표해온 회계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최근 '스포츠 비즈니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책자는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5대 리그 구단들의 2008-2009시즌 수익을 비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수입이 4억140만유로(6천279억원)에 이르러 전 세계 스포츠팀 가운데 처음으로 4억유로 고지를 돌파한 구단으로 기록됐다. 같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3억6천900만유로(5천770억원)로 2위,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억2천700만유로·5천115억원)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2억8천950만유로·4천528억원·독일), 아스날(2억6천300만유로·4천114억원), 첼시(2억4천230만유로·3천790억원), 리버풀(2억1천700만유로·3천394억원·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2억230만유로·3천164억원), 인테르 밀란과 AC밀란(이상 1억9천650만유로·3천73억원·이상 이탈리아) 등이 뒤를 따랐다.
◇납작해진 '양키'의 콧대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 앞에서 대다수 미국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됐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구단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 지난해 수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2008년에는 3억7천500만달러(4천299억원)를 벌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수입이 2008년보다 1.5%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뉴욕 양키스가 지난해 번 돈은 1년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의 수익을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과 비교해보면 5위 수준이다.
미국 최고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NFL)의 경우 워싱턴 레스스킨스가 지난 시즌에 3억4천500만달러(3천955억원)를 벌어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못 미쳤다.
같은 NFL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3억200만달러(3천462억원)를,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는 2억6천900만달러(3천84억원·2008년 기준)를 각각 수입으로 올렸다.
한 편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지난해 관중 수입 62억원, 유니폼과 모자 등 상품 판매로 36억원, 광고 영업으로 32억원, 먹거리 판매와 기타 수익으로 30여억원, 계열사 지원 광고비 130억원 등으로 3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는 수입 내역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관행 탓에 각 구단의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가 힘든 실정으로 알려졌다.
남태우 기자 leo@
http://news20.busan.com/sportsAndEntertainment/sportsController.jsp?sectionId=2&newsId=2010030500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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