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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7, 2010

대한민국에서 축구를 탄압하는 세력(펌)

prost Date : 2008-08-17 23:50:14 Hit : 3089 Points : 2510

요즘 한국축구를 조롱하는 자들의 정체


첫째, 야구팬들. 이들도 야구가 축구와 제로섬 게임 관계가 있음을 잘 알기에 확실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축구를 조롱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개폐위,다음축게 축까들#

둘 째 친미주의자들. 이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자신의 계급적 이해관계때문에 미국에 자발적, 의식적으로 숭배하는 자들로 미국의 모든 것이 보편적 기준이고 최고의 가치를 가지며 그 이외의 것은 별 볼 일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축구는 미국에서 인기없고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성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치없는 것으로 여기고 그저 비하, 조롱의 대상일뿐이다. 한국사회의 수구세력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하나는 문화적 친미주의자들로 계급적 이해관계가 아닌 한국사회의 미국에 대한 정치, 문화적 종속으로 인한 미국적 가치관의 내면화로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미국 것이 최고라는 사고가 머리속에 자리잡은 자들이다. 이들은 정치, 사회적으로는 미국에 비판적이지만 문화 특히 스포츠는 친미 일변도이다. 주로 미국 유학파나 지식인계층에서 많이 발견되며 미국의 프로스포츠에 심취해 있으며 가끔 교양 차원에서 유럽축구도 기웃거린다. 이들에게 미국의 프로스포츠는 미국의 압도적인 국력을 상징하며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절대지존이다. 따라서 한국야구, 농구는 메이저리그나 NBA의 경쟁상대가 될 수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한국야구가 고작 마이너리그 미국대표팀에 이기는 것에도 감격해한다. 그러나 축구에서 세계최고인 브라질, 독일, 이태리 등은 미국의 프로스포츠에 한 수 아래고 한국축구의 경쟁상대급으로 보며 경기에서 결과가 안좋으면 ‘그것도 못이기냐’며 한국축구를 꾸짖는다. #이건 풋볼님이 전문일듯#



세째, 축구팬을 가장한 졸렬한 민족주의자들. 겉으로 보기에 축구지식도 상당해 축구팬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축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한민족 우월주의의 팬이다. 축구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축구가 어느 스포츠보다 국가간 경쟁이 체계화돼있고 한국축구가 어느정도 국제경쟁력이 있어 민족우월감을 만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른 종목의 성적과 비교해서 한국축구가 조롱당하고 있는 지금 축구 조롱에 대해 침묵하고 한국축구를 변호하면 왜 다른 종목을 폄하하냐며 오히려 축구조롱세력의 편에 선다. 왜냐하면 이들에겐 축구보다 민족우월주의가 우선이니 축구가 조롱당해도 별 무관심이며 민족우월감을 만족시켜주는 다른 종목을 건드리는 것은 한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부정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민족 위대성을 강조하기 위해 주로 비교대상이 되는 일본, 중국의 축구에 노골적인 적대감을 보이는 것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는데 한국축구가 일본, 중국에 경쟁우위를 잃어버리는 순간 가차없이 축구에 관심을 끊을 자들이다. 이들은 직접 한국축구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지만 침묵, 방조함으로써 조롱에 간접 참여한다. #이런넘들 소굴이 한열사#

넷째 진보주의자들. 이들도 두번째 친미주의자와 마찬가지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축구 아니 스포츠에 관심이 아예 없는 진보주의자들로 이들에게 축구는 박정희, 전두환정권 때 파시즘적 민족주의 고취와 민중우민화에 이용됐다는 이유만으로 축구하면 파시즘, 독재, 3S정책을 연상해 축구에 무조건적 적대감을 보인다 또한 축구는 지배계급의 지원을 받는 계급적 부유한 스포츠이며 비인기종목의 빈곤은 축구가 스포츠와 관련된 한국사회자원을 독점하기 때문이라 생각해 요즘 자신들의 동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비인기종목의 선전과 비교되는 한국축구의 저조한 성적때문에 한국축구가 조롱받는 현상에 일종의 카타르시스적 통쾌함과 고소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들은 특이하게 독재정권의 지원과 민중우민화에 이용된 야구에 대해선 뭐라 아무 말이 없다. #엠병신,한걸레#

또다른하나는 세번째의 졸렬한 민족주의자들처럼 축구팬을 가장한 진보주의자들인데 민족우월주의자들이 축구는 단지 민족우월주의를 위한 수단인 것처럼 이들에게도 축구는 사회변혁의 한 방편이며 그래서 축구에 관심을 갖는다. 이들의 두드러진 점은 한국축구의 한계성이 한국사회의 문화적, 사회시스템의 구조적 한계성에 기인한다는 점에 무지하고 한국축구 기존의 축구인, 축구협회를 사회기득권세력과 동일시해 타도대상으로 삼는다. 세번째 졸렬한 민족주의자들이 일본, 중국축구에 노골적 적대감을 보이는데서 축구팬이 아님이 드러나듯이 반축구협회 성향에서 축구팬이 아님을 쉽게 드러낸다. 역시 마찬가지로 직접적으로 축구를 조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의 축구조롱을 부패한 한국축구계에 대한 비판으로 착각해 축구 조롱에 침묵, 방조하며 심지어 은근히 즐긴다. 왜냐하면 한국축구가 조롱받을수록 기존의 축구인, 축구협회가 물갈이될 수 있다는 황당하고 허망된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축구가 범사회적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시점 ‘이때가 기회다’하고 축구협회를 깐다. 이들도 한국축구 조롱의 간접적 참여자들이다. # x도 모르는 일부 젋은 축구팬들#

다섯번째, 엘리트층의 비하적 축구관을 내면화한 일반인들. 이들은 수구세력, 민족주의자, 진보주의자들 어디에도 속하진 않지만 야구를 교기를 삼고있는 명문 인문, 상고 출신 한국엘리트층의 친야구, 반축구적 스포츠관을 성장과정에서 내면화해 위에서 언급한 네 개 부류의 사람들의 선동에 휩쓸려 반축구적 사고를 무식적으로 한국축구 조롱이라는 행동으로 드러낸다. #99%대다수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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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t Date : 2008-08-21 04:04:44 Hit : 897 Points : 2510

올림픽, 한국축구를 희생양 삼은 한국사회의 카니발리즘
난 현재 올림픽을 두고 돌아가는 한국사회의 모습이 한국사회판 카니발리즘이라고 본다. 이 카니발리즘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인류사회문화학 쪽에선 공동체내의 동족 희생(주로 살인과 식인)이 동반된 종교의례같은 축제형태를 통해 각 계층, 세대간의 갈등을 봉합, 해소하는 원시적 문화행태라고 본다. 올림픽은 한국사회라는 공동체의 한 구성원인 한국축구를 희생(조롱과 학대, 적대)를 통해 좌우파, 수구 진보의 갈등을 봉합, 해소하는 거대한 축제 아니겠는가.

우파는 민족주의 열풍의 극대화를 위해 몇몇 비인기종목의 선전을 축구와 의도적으로 비교시킴으로써 민족주의 열풍에 동참하는 것으로 자신의 사대성을 희석시키고 좌파 역시 축구 = 부유, 비인기종목 = 빈곤이라는 공식을 통해 몇몇 비인기종목의 선전과 비교해 성적 부진한 축구를 조롱함으로써 지배계층에 대한 적대감을 대리분출시키는 것이고. 올림픽은 좌우파의 욕망이 잘 맞아떨어지는 축구를 희생양으로 삼은 한국사회의 카니발리즘이다.

우 파의 생명은 교양과 겸양이고 이것을 갖출때 소외계층에 대한 양보와 분배가 일어날 수 잇는 것이고 좌파의 생명은 피해의식이 아닌 합리적 인식능력에 있어 이것을 가질 때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지는 합리적 사회시스템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그렇지 못할 때 누구 하나 사회의 구성원을 희생양으로 삼아 우파는 자신에 대한 공격을 희석시키고 좌파는 지배층의 대한 분노를 대리만족하는 것으로 사회갈등을 봉합하는 카니발리즘같은 원시성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올림픽은 한국사회에 제대로 된 좌우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 희생양으로 애꿎은 한국축구만 고통받는 것이다.

#결론: 대한민국에서 축까짓하는데는 보수,진보가 따로없다.#

2010-12-10 11:20:30

http://www.fntoday.co.kr/bbs/list.html?table=bbs_219&idxno=19127&page=1&total=35&sc_area=N&sc_word=%A4%B5%A4%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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