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Wednesday, July 28, 2010

'불만제로' 환경호르몬 덩어리 '어린이 신발' 충격

[TV리포트 이경남 기자] 어린이 신발에서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가소제가 첨가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환경 호르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 신발의 충격 실태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장화, 젤리슈즈, 슬리퍼 등 어린이용 신발은 부드럽고 탄력을 주기 위해 가소제를 첨가된 'PVC' 이란 재질로 만들어졌다. 문제는 일부 제조사에서 가격이 저렴한 이유로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한다는 것.

현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유아용품과 아동용 제품 첨가 총 함량 기준은 0.1%이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신발의 대부분이 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7개 제품에 대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사한 결과, 전제품이 기준치 0.1%를 초과했고, 적게는 17%부터 많게는 무려 42%까지 검출된 것도 있었다. 이는 기준치의 400배를 초과한 것.

전문가들은 주로 맨발로 신는 여름철 어린이 신발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어린이에게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를 통해 몸속에 흡입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이날 '제로맨이 간다' 코너에서는 값비싼 LCD,PDP TV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만과 A/S의 속사정을 파헤쳤다.

사진 = MBC '불만제로' 화면 캡처
이경남 기자 kn0402@tvreport.co.kr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magazineshow/view.html?photoid=2766&newsid=20100729074409064&p=tvreport

No comments:

Post a Comment

Blog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