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또 다른 백제

이 름         병갤 조회수180
       
제 목         일본은 또 다른 백제
       
   


역갤 일빠들 보면 흔히 고대사 부분에서 임나일본부설을 인정하고 백제를 일본의 속국이라 보며 그 태자를 인질로 삼아갔다느니 어쩌니 하는 개소리를 잘 늘어 놓는데, 한국 학자든 일본 학자든 고대 백제와 일본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내는 공동 여론이 없으므로 시시하지만 대부분의 일본학자들도 인정하는 일본의 기원은 한반도 도래인이 분명하다.

일빠들이 일본 기원에 대해 모르고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 준다면,

고대 일본은 원래 죠몬인이라는 남방계 원시부족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살고 있었지.
이 죠몬인들은 그야말로 원시적인 방법인 수렵과 채집을 통해 사회를 꾸려 살고 있었는데

기원 전후를 기점으로 (0년 전 후)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도래인들이 터를 잡기 시작.
이들은 '야요이' 인으로 죠몬인과 유전학적으로 다른 계통의 민족임(이건 일본학자들도 인정한 사실)

그리고 야요이 인들은 현재 규슈지방을 중심으로 터를 잡기 시작했고 벼농사가 시작됨.
벼농사의 시작은 농경혁명과 결부되는 문명의 큰 시발점이 되는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벼농사 지역이 규슈에 있음
또한 그와 관련된 농업문명지도 규슈가 가장 오래 됌(일본 교과서에 나와 있음)

이후 야요이 인은 수차례에 걸쳐 증폭되는데 도래인의 증가와 조몬인들이 야요이 인에게 흡수복속되는 결과임.


이렇게 일본열도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수많은 도래인들에 의해 채워지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당시 일본은 국가라는 개념자체가 없었음. 그냥 원시인들이 살고 있던 무법지대. 반면 한반도는 이미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4국 체제가 완비되어 고대국가가 발생하고 영토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상태였지. 당시 한반도에 있던 사람들은 일본을 그저 한반도에서 뱃길로 가면 며칠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또 다른 섬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고구려, 백제는 부여에서 내려온 혈통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터. 가야 또한 그렇다. (역사스페셜 가야고분의 비밀 을 보면 정확히 나옴)
신라는 그 기원이 북방계가 연합하였지만 토속민이 더 우세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어 완전 부여계라 보긴 힘듬.
그러나 고, 백, 가야는 확실히 그 지배계층이 부여계의 북방민족인데 '천손신화사상'을 보면 알 수 있음.


여하튼 초창기 일본열도에는 가야인들이 많이 이주하였고 이어서 신라인과 백제인도 이주를 하였다.
먼저 자리를 잡은 가야인들은 현재의 '북규슈' 지방에 터를 잡고 문명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어서 도래한 신라인들에 의해 '북규슈' 지방을 신라 도래인들에게 빼앗이고 '남규슈' 로 이사를 해 간다. 신라도래인들이 올 때 즘 백제 도래인들도 건너오기 시작했지만 이미 '북규슈' 에 터를 잡은 신라도래인과의 마찰을 피해 보다 일본 내륙으로 들어가 현재의 '나라' 지방 쪽으로 건너간다.


이렇게 당시 일본열도는 한반도 도래인들이 영토분할을 하며 계속 분쟁하고 있었던 것. 이들은 해외식민지니 뭐니 하는 느낌보다 당시 일본이라는 국가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바다 건너에 있는 땅을 차지했다 정도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그냥 지방정권이라고 보면 되는 느낌. 이러한 일본열도의 백제, 신라, 가야의 지방정권과 본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하나의 일화를 들자면,

당시 백제가 신라를 공격하기 위해 일본에 있는 백제의 분국 '야마토' 에 병력 요청을 하였는데 이를 알아차린 신라가 현재 북규슈 지방에 있는 도래인 세력과 결탁하여, 백제의 분국군이 본국으로 지원오는 것을 막게 한다. 일본에서 한반도로 오려면 규슈를 꼭 거쳐야 하므로 현재 나라현 부근에 있던 백제계 세력이 신라와 결탁한 규슈세력에 의해 저지되자, 일본열도의 백제계 세력들이 본국 백제로 향하기 전에 신라결탁 세력을 없애기 위해 규슈를 정벌해 버린다. 당시 백제와 가야는 친밀한 관계여서 백제계 세력에 가야인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었음.

이에 신라는 일본열도의 신라 지원 분국이 멸망하자 바로 가야를 공격하는데 이 때 진흥왕이 대가야를 쳐서 아예 가야를 멸망시켜 버림.
일본에서 신라 분국의 멸망이, 한반도 가야 본국의 멸망이라는 결과를 초래함. 이렇게 가야가 멸망되자 가야인들은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이 때 가야계 세력들이 있는 남규슈와 친밀한 백제계 세력이 있는 나라 쪽으로 건너감. 그래서 역사적으로 남규슈에는 반한파, 정한론자들이 꽤 많음. 당시 가야인들이 신라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도망갔을 것임.


이제 일본열도에 남은 건 백제세력과 가야세력이 대다수. 즉 신라는 일본열도의 세력을 포기하는 대가로 한반도 영토 확장을 얻은 셈임.

백제와 일본은 누가 속국이니 하는 것 보다, 일본 자체가 당시 미개척지 불모지의 땅이었으므로 일본에서 큰 세력을 떨치던 백제인들이 건설한 분국 정도의 개념임. 어떤 일본 학자 주장에 따르면 백제가 멸망할 당시 이미 백제의 주요 지배세력은 일본에 건너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백제가 쉽게 멸망한 것이라고도 함.

백제가 멸망(660년)한 후 백제부흥운동이 일어나는데 이 때 일본에서 엄청난 수의 대군을 백제를 위해 파견해 줌. 이로 인해 나당연합군과 제왜연합군이 백촌강에서 전투를 하는데(664년) 이 빠가같은 일본군이 서해의 밀물 썰물을 몰라서 그냥 거슬러 올라오다가 갯벌에 배가 파묻혀 당나라 군에게 그냥 몰살 되었다고 함. 그 지원병을 기다리던 백제부흥세력들은 지원군이 도착하지 않자 결국 혼자 싸우다가 패배.

이로 인해 백제가 완전히 멸망하고 이 때 남은 일본잔병이 불렀다는 노래가 전해지는데 가사가 의미심장함.

아아 부모의 땅을 잃었으니 언제 다시 이 땅으로 오겠는가. 뭐 이런 내용임

당시까지도 일본조정은 백제를 본국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국이 멸망했으니 개탄할 수 밖에.
그리고 일본분국이 갈 수록 강해진다고 했는데 일본은 1590년 풍신수길이 전국통일 하기 전까지 지금의 통일 국가 모습이 아님.
더군다나 일본은 산지가 80% 지역과 지역이 폐쇄적이로 그 길이 험악하여 고립되는 경우도 많음.
또 조선시대까지 계속 왜구들이 득실거리는데 일본은 전통적으로 자급자족이 되지 않는 땅이였음.
일본 땅이 좋아서 금방 백제를 능가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말이 안 되는 것.

여하튼 그 후 670년 최초로 '일본' 이라는 국호가 만들어지고 나라의 기틀이 다져지는데
이게 백제인들이 본국을 포기하고 일본이라는 세로운 백제를 열도에 건너가 세운 것이라 봐도 됨.
모든 사람이 백제인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지배층들은 백제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임.




   

IP Address : 183.108.***.***
2012-12-16 0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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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ㄴㅇㄹ    
지랄. 그래서 어쩌라고|115.139.***.***
        2012.12.16 00:17    
ㅍㄹㄹ    
좀 판타지 성이 짙은데..?|123.142.***.***
        2012.12.16 00:19    
병갤    
판타지 성이 짙겠다고 볼 수 있겠지만 내 생각이 아니라 책에서 읽고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 본 것임. 김용운 이라는 사람이 쓴 역사로 배우는 일본어 라는 책에 나와 있음. 재일교포인데 일본어랑 한국어랑 비슷해서 연구하다가 알게되었다는 것임.|183.108.***.***
        2012.12.16 00:22    
병갤    
사실 이미 양심있는 일본학자들은 일본천황가가 백제에 의해 시작되었고, 일본문명이 한반도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또 일본서기를 보면 신라를 굉장히 증오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것도 백제계인들이 죄다 고쳐놓은 것이라는 주장도 많음. 헤이세이 현 일왕은 자신의 몸에 무령왕의 피가 흐른다고 말 한 적이 있고, 그 아버지는 쇼와일왕도 당신네들(한반도인) 덕분에 일본이 있다며 은인이라고 이야기 한 적도 있음. 다만 여전히 일본에 있는 국수주의자들 극우익들이 미쳐날뛰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지. 어찌보면 이런 극우익 세력들이 백제계 후손들이라 볼 수도 있음. 대표적으로 고이즈미 전 총리가 백제계 일본인임.|183.108.***.***
        2012.12.16 00:25    
싴빠..    
평야 하나로 조쎈 관광때리는 도쿄지역을 보고 말해라|211.177.***.***
        2012.12.16 00:29    
싴빠..    
도쿄지역 평야 하나가 조센 전체의 평야보다 넓은데다 기후도 부산급 이라 농사가 넘사벽이였다. 물론 정권이 통일된건 언젠지 모르겠다만... 그리고 인질인지 아니면 분국의 개념인지 햇깔린긴 해... 하지만 본토보다 일본이 풍요롭고 더 강했다는 사실로 아는데?|211.177.***.***
        2012.12.16 00:30    
병갤    
지금이야 일본이 비옥한 땅을 가지고 농업을 잘 꾸려 나갔겠지만 670년 일본이라는 최초국가가 성립될 때만 해도 관동지방은 미개척지다. 이 때 관동지방을 개척한 사람들이 고구려계와 신라계도래인들이라고 함. 그러나 당시 백제는 전라도 평야를 누리고 있었으니 게임이 안 되지. 일본은 중앙집권 뭐 이런게 거의 전무한 역사를 가졌음. 일왕은 그냥두고 막무라는 놈들이 땅갈라서 다스리기나 했으니 뭐 그런게 있겠음? 또 대마도는 거의 반독자적인 세력으로 대다수 왜구가 그 놈들임.|183.108.***.***
        2012.12.16 00:33    
레전드릨 [kav**(고정닉) :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읽어보니 맞는말같기도하네
        2012.12.16 00:33    
병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왜구가 왜 한반도 남해안 침략해서 약탈해가겠냐? 1. 본성이 쓰래기다 / 2. 쳐먹을 것이 없다. 2번 아니겠음? 그럼 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서 조선인들이 일본으로 노략질하러 간 기록있음? 일본서기에도 없다. 왜 안 갔겠냐? 안 가도 자체적으로 해결되니까 안 간거여.|183.108.***.***
        2012.12.16 00:35    
ㅇㄴㅇㄴ    
왜놈들은 이러한 사실도 인정 안한다. 왜놈들이 믿고 싶어하는 도래인은 반도인이 아니라 중국 장강유역의 오월인이다.|211.109.***.***
        2012.12.16 00:36    
댓글돌이    
댓글 10개 돌파!!
           
ㅇㄴㅇㄴ    
어떻게든 지들이 혐오하는 죠센징이 지네 조상이라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 그래서 자포니카 품종 드립치면서 장강 오월인 후손설이 대세. 하지만 o2b는 부계 유전자때문에 저러한 똥고집도 맘대로 못한다는 것이 함정 ㅋ|211.109.***.***
        2012.12.16 00:38    
ㅇㄴㅇㄴ    
그래서 나온게 된 왜놈 논리가 고대 한국인과 현대 한국인은 아무 상관없다는 드립. ㅋㅋㅋㅋ|211.109.***.***
        2012.12.16 00:40    
병갤    
맞음. 얼마전 일본 언론에도 발표됐지. 현재 일본인과 한국인은 유전학적으로 거의 동일 하다고. 그랬더니 2ch같은 사이트 반응이 참 일본스러웠음. 그전까지만해도 지들이 우월하다고 까더니 금새 '그게 어쨌다는거지' '지금은 과거와 현재는 다른데?' 와 같이 현실인정 자기합리화. 역시 뇌에 똥든 열도인들은 끝까지 비열하기 짝이 없어. 현실에선 아닥하면서 인터넷으로 불펌이나 해서 글을 써대지.|183.108.***.***
        2012.12.16 00:47    
.    
대개 이런 류의 책 쓰는 재일들의 사상은 국뽕과 매우 흡사하지 ㅋ 내용은 그럴듯하지만 그래서 별로 아니 전혀 신뢰가 안간다 ㅋ|125.130.***.***
        2012.12.16 00:50    
ㅇㄴㅇㄴ    
여기 일뽕 병신들도 2ch애들하고 똑같은 종자들.|211.109.***.***
        2012.12.16 00:56    
.    
국뽕 병신들도 답이 없는 종자들인건 마찬가지 ㅋ|125.130.***.***
        2012.12.16 01:02    
병갤    
일빠들이 더 병신이지. 한국에서 한국어 쓰면서 일빠를 하다니. 일본으로 건너가서 쓰나미에 떠내려 갈 것이지. 꼴에 살고 싶다고 한반도에 거주하기는 ^^|183.108.***.***
        2012.12.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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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본인처럼 일본어에 일본 이름까지 쓰면서 국뽕짓하는 박쥐 재일국뽕상병신들에 비하면 일빠들은 양반이지^^|125.130.***.***
        2012.12.16 01:20